세계여행

오스트리아 빈 밤거리와 콘서트 구경하기

2018.05.24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요한스트라우스등등, 

이름만 들어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쟁쟁한 음악가와 

클림트, 코코슈카 같은 천재미술가들도

 아마도 내가 걸어가는 거리를

 수도없이  걸어 다녔을 것이다,


모차르트가 수 백번을 이 거리를 걸으면서 

공연장을 찾아가던 거리의 모습이다라고 생각하니

왠지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 보게된다,


백 년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은 

그 거리의 모습이다, 

모차르트가 다시 살아와서 

목적지를 찾아간다 해도 찾을 수 있을 거 같다, 


이 거리를 걸어 다닌 천재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과연 이곳에서는 그 무엇이

멋진 음악과 미술이 창조될 수 있는

  분이기였을까,,

왜 이곳에서 천재 예술가들이 

많이 탄생되었을까를 여러번 생각하게 했다,,


다시 한 번 천재들의 활동 모습을 모습을 그려본다,



 



 

늦은 밤 시간의 오스트리아 빈 거리는 

밤을 잊은 수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어디 가도 빛나는 삼성은 꼭 있었다, 





 

 어둠이 내린 오후에 

'슈테판 성당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한 바끼를 둘러보았다, 

역시 유럽은 낮에도 한번,, 밤에도 

역시 한 번 더 구경을 해야 하는 곳이었다, 

맥주도 한잔 하면서




유럽의 인구 3분의 1을 빼어간 페스트가 사라지자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 탑이다





세상을 만든 사람들이 위대해 보이는 이 밤이다,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다시금 이때의 황홀한 밤 분위기로 돌아가 본다, 


어리둥절한 이국땅에서의 첫 번째 밤은

 더욱 어떤 한 곳을 향해 감탄하는 밤으로 보낼 수 있는

 나만의 축제의 밤이 될 수도 있다, 

이날이 그랬다, 


첫 번째 도착해서 밤을 맞이했고 

밖에는 천 년의 도시가 은은하게 내 앞에 펼쳐졌다, 

이 도시속의 주인공은 나이며

 내가 오늘을 왕이 된 것 같았다, 


앞에 보여주는 웅장한 저 성당의 건물도

 나를 위해 수 백 년을 기다려준 것 같았다, 

오늘은 내가 왕이며 나만을 위한 밤이어야 했다, 


술을 마시면서 술잔에 비치는 저 성당의 건물은 

진정 언제까지 저곳에 있어줄 수 있을까도 생각해 본다 

그리고 언제 또 이 자리에서 술을 마실 수 있을까, 


오늘은 저 성당을 만든 사람들도 생각났다, 

누가 저 성당을 만들었을까, 

누가 저 돌을 나르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저곳에 조각질을 했을까, 

만든 사람은 힘이 없는 백성이 만들고

 영광은 돌 한번 나르지 않는

 왕이 차지하는 이 세상, 

나이 든 사람은 책상 앞에서 전쟁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죽는 사람은 어린 젊은이들이 죽고…. 


천 년이 지난 지금도

 되풀이 되고 있는 이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성당 앞으로 가서 돌을 만져봤다,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이 성당을

 손으로 쓰다듬고 만져보며 접촉을 하다 보니 

정이 든다, 

멀리서 보고 있을 때보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니 더욱 정감이 든다, 

만져서 느낌을 받아야 감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게 인간인가보다, 


그러고 보니 블로그를 하는 일도 끊임없이 

키보드를 만지는 일이다, 

생각을 만지고 기억을 만지며

 또 한편의 블로그를 만들어 내고 있다, 


 유럽의 천 년의 도시들이 

비록 힘든 백성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만들어진 그것들은 후손들이 다듬고 보듬고 아끼면서 

보전되어 왔다,

내 조국 한국에도 계속해서

 보물이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것이 후손들에 의해 보전되는

 보물같은 보물들이 탄생하길 

오늘 밤에도 꿈을 꾸어본다, 


요줌은 여행 하기가 많이 편해졌다,

편해지게 만든 여행 도구중엔 

우리의 스마트폰이 있기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편해진 이 도구를 이용해 

여행을 하는데 그것을 사용해 보면 너무나 편하다,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한것은 내비개이션인데

 주소만 찍고 전화기에 나온데로만 가면 된다,


흔히들 미국 전화기 회사들 중에 많이들 선전하기를

 유럽 어느나라에서도

 인테넷은 공짜라는 선전을 하는 회사도 있지만

막상 그 회사를 믿고 인터넷을 사용하면

 너무나 느리고

 2G의 인턴넷으로만 나오는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한국에 가도 

 전화를 렌트하지를 않는데 

 바로 삼성 전화기의 심카드를

 현지 전화상점에서 교환해서 쓰면 

가격이 아주 저렴하며 

내가 쓰던 전화기라서 사용하기도 편안하기 때문이다,


 삼성 전화기를 쓰는데 

뒷뚜겅을 열고 심카드를 7불 정도에 사서 바꿔끼면

3일~4일의 유럽 여행에서

 인터넷과 통화는 아주 넉넉하고 충분하다,


이번 콘서트장을 찾아 가는것도 

이렇게 아주 편하게 내비게이션을 넣고 찾아가니 

너무나 편했다,




모차르트도 와서 

연주한 장소라 하는

 아우어슈페르그 궁의 살롱음악회를 감상했다,

 

작은 극장 정도의 크기지만

 내부 장식은 너무나 화려했다, 


연주가 시작될 때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렸는데

 이유는 성능 좋은 CD를 틀어 놓은 것 같이 

맑은소리가 나서였다, 


잘은 모르겠으나

 이 극장이 특수하게 잘 울려 퍼지게 

지었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빈의 인구가 170만 정도인데 

매일 밤 팔리는 콘서트와 오페라의 표가

 1만 장 정도라고 하니

 우리 같은 관광객들을 고려하더라도 대단하다 ,

빈은 명실상부 

음악의 도시가 맞는거 같다.  


 이날,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인네 나 하트 음악, 

요한 시트라우스의 왈츠, 행진곡 등 

귀에 익은 친숙한 소품들을 

연주하니까 더 재미있었다. 








빈의 거리를 돌아다니다, 

프라하 대성당 안을 들어가 보기로 했다, 


성당 안의 웅장함에 기가 눌려 

조심스럽게 구경을 하고 밖을 나왔는데 

밖에서는 퍼런 양복을 입은

 젊은 사람들 여럿이서

 음악 콘서트 표를 팔고 있었다, 


여럿이서 표를 팔았는데 

각각 장소가 세 군데 다른 곳이었고 

가격도 조금씩 달랐다, 

어떤 곳은 여러 명이 하는 오페라였고

 어떤 곳은 합창만 하는 것 같았다, 

나는 표를 구했는데

4명이 하는 콘서트 표를 구했다, 


영어를 조금만 할 수만 있으면 

콘서트 가격 딜을 할 수도 있다, 

처음에 65유로를 달라고 했지만

 45유로를 주고 가장 자리가 좋은 앞자리로 잡았다, 

앞자리의 표는 가격을 더 줘야 했지만 

우기면서 가격을 깎았더니 먹혔다, 


공연을 1부 2부로 나누어서 하는데 

사이에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15분간의 쉬는 시간도 있었다, 


그런데, 내 바로 뒷자리 약 20좌석이

 전부 한국 사람들로 채워졌다 

이들은 한국에서 단체 관광을 온 사람들인데 

15분간 쉬는 사이에 뒤에 있던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어 왔다, 


자유여행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 콘서트의 가격이

 얼마를 주고 들어 왔느냐는 것을 물어봤다, 

자유여행 때 중요한 것은 

영어가 조금은 돼야 여행이 가능하다는 말과 

내가 지급한 콘서트의 가격은 45유로다라고 알려줬더니 

깜짝 놀라워한다, 


이들 단체 관광객들은 

1인당 200유로씩을 옵션으로 주고

 이 콘서트를 구경 한다는 것이다, 

나도 많이 놀랐다, 

난 45유로도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 단체 관광객들은 200유로 식이나 주고

 이 콘서트를 보고 있다니…. 

 내 말을 들은 이들 몇 명은 

약간 흥분 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가이드는 나보다 더 싸게 가격을 샀을 것 같다,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말을 했을 거다, 

"빈의 음악 콘서트는 세계적이다, "

"온 김에 어떤 것보다 꼭 공연을 봐야 한다," 

"그리고 지금 표가 모자란다고 했지만 

가이드 빽으로 빨리 선착순 20 명 정도는 입장할 수 있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200유로씩 내달라",,, 라고, 


안 봐도 비디오처럼 그 상황이 그려진다, 

잘 정보도 모르는 한국의 단체 관광객들은 

어떡해 해야 하는 선택도 없이 

1인당 200유로씩을 내야 했다, 


공연이 성황리에 끝나고 밖으로 나갔는데

 한국의 관광객 가이드가 옵션 콘서트를 본 사람들을 모아 놓고

 다음 일정을 설명하는 거처럼 보였다, 


그는 둥근 얼굴에 콧수염이 났고 

 키는 작았으며 나이는 5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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