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파나마의 파나마시티를 구경하다

2018.11.28

파나마시티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코스타리카의 모습에 실망을 했으며

기대했던 신비감이 완전히 벗겨지고 난 후의 코스타리카는 

나라 전체가  꾸겨진 모습으로 보였다
 코스타리카의 주민들의 심겨워 하는 모습이 자꾸 눈에 아른거렸다,


힘들게 사는 모습들을 뒤로하고 파나마로 향했다


,파나마시티에서  놀라웠던 것은 손님들을 태우고 달리는 택시가

 바로 전의 코스타리카와 매우 달랐고

 바로 눈앞에 펼쳐진 빌딩 숲의 화려함에 두 번을 놀랬다, 


이곳은 여느 나라처럼 공항을 나오면 택시를 타는 곳이

 바로 앞에 나타난다, 

늘 그랬듯이 많은 삐끼가 다가와 자기의 택시를 타라고 했다 


난 하나를 골라서 호텔을 아느냐고 물어본 다음 그 택시를 탔는데….

 그 택시는 덜컹거리는 택시가 아니고 새것이었다, 


미국의 택시보다 더 깔끔했다, 

꼭 한국에서 타고 다니는 택시처럼 깨끗하며 냄새도 좋았다, 

중남미를 다 다녀본 것 같은데, 

파나마처럼 많은 빌딩과 달리는 차들이 이처럼 새것인 나라는 없었다,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파나마시티의 건물들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높은 빌딩과 한적하고 깨끗한 거리의 모습, 

그리고 도로에 달리는 자동차들이 매연도 없는

 깔끔하고 모두 새차같은 모습에서 

파나마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좀더 자세히 시가을 내어 이곳을 구경했다,

많은 빌딩들이 보이지만 

아직도 공사 중인 건물들이 많다,

겉에는 이리 많아 보이지만 속은 비어 있는 깡통 건물들이

 상당히 많은것을 느낀다


 


두듯가엔 크고 작은 배들이 넘쳐난다, 

내가 잘 아는 회계사 한 분은

 휴가 때마다 파나마에 

가서 한 달 식머물다 온다고 한다, 

그에겐 이곳에 정착해둔 크고 작은 배 두 척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의 말에 의하면 자기 친구들 역시

 이곳 파나마 부둣가에 묶어둔 배가 서너 개 씩 있다고 한다, 

내 생각엔 이곳의 배 거의 전부는 

미국 사람들의 배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택시를 타고 달리는 동안 파나마시티의 건물을 구경했다,


 이곳에 펼쳐진 빌딩 숲을 봤는데…. 

멋있었다, 


초라한 코스타리카의 센호세 정도로만 기대하고 왔었던 

이곳의 풍경에 갑자기 미안함을 느꼈다, 


 밖에 펼쳐진 

파나마시의 건물들은 매우 놀라움을 줬다, 

건물들 대부분은 최근에 지어 올린듯한 신선함과 즐거움을 줬다, 

디자인도 다양하다, 길죽한것 둥근 것, 뾰족한것,



파나마에서 내가 묶었던 Hotel Cresta inn호텔 

주인은 나중에 알고 보니

 겨우 20대 후반 정도 됐다고 하는 젊은 사람이였다


너무나 신기하게 느꼈던 한국 글씨,

 그것도 서울 식당이라는 글씨가 나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구세주 같은 반가움을 줬다,

육계장을 시켜 먹었다,,




내가 여행의 시작점인 코스타리카에서는 

올만에 자국민이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에 나간것을

 괭장이 열정적으로 

나에게 설명을 해주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예를들면 택시를 탔을때의 운전수들 이라든가,,

 

이곳 파나마는 그 코파아메리카의 

축구 시합에 출전을 못한 나라이다,

그러나 그들의 축구 열정 또한 대단해서 

그들의 이웃 나라들이 이기는것을 응원 하는것에, 

열광적임을 느낀다,


여행중에 우연히도 코스타리카를 갔을때는 

그 나라가 시합을 하는것을 봤고 ,

콜롬비아를 갔을때는 콜롬비아가 축구를 해서 패하는것을 ,, 

그나라 사람들과 같이 했다,,

 

아무튼 파나마는 당시 한참 열광적인 축구 시합인 

코파 아메리카의 대열에 참여를 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이다,


시원한 건물 뒷쪽의 서민들이 사는 도시는 일반적인 중남미의 빈민 도시가 펼쳐진다



뒷골목의 파나마 씨티




미국의 도움으로 살고 있는 이곳은 역시 가난한 중남미의 일부였다




 호텔로 들어 섰을 때부터 

호텔 직원들과 티걱 거리며 언성을 높였다,

호텔비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거와  많은 차이가 났고


 내가 동양 사람이라서 바가지를 씌우는듯한 느낌도 있었다,

다행이 호텔비는 절충을 해서 55불 정도로 정해졌다,

원래는 45불로 싸이트에 나와 있었는데,,


호텔에 짐을 풀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앗,, 호텔 바로 앞에

 한국 이름으로 서울식당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파나마에 와서 기대하지도 않았던

 한국 식당이 바로 길 건너에 보이다니..


..식당 주인은 나이가 60은 훨씬 넘어 보이는 부부가 운영 중이고 

기업체 주재원들이 주로 고객인 거 같았다

 단체 손님들을 많이 받는듯했다,


다시금 찬찬히 살펴본 파나마시티는 

코스타리카보다 많은 빌딩들이 보였다,
지나가는 자동차 역시 코스타리카의 

고물차에 비해 많이 새련돼 보인다,


멀리서 높은 빌딩들이 많이들 보이고 바닷가의 

신선한 공기도 몰려 오는듯 공기도 차갑고 신선했다,
호텔에서의 첫 이미지가 좀 아쉬웠지만 점점 

파나마의 탐험이 기대가 됐다


파나마는 화폐가 미국 달러를 그대로 사용한다,
자체적인 돈을 쓰지 않고 있기에

 달리 다른 화폐로 계산을 할 필요도 없었다,
미국에서 쓰던 돈을 그냥 쓰고 다니면 된다,


택시비도 많이 싸다 일단 시내 쪽 

어디를 가도 2불을 달라고 한다,
좀 오래간듯하면 2불 50전을 달라고 

하며 3불을 낸 적이 없는 거 같다,


한번은 내가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시내 구경을 갔다 오면서

 택시비를 내려고 하니까 "15불" 그런다,
내가 뭐"? 1불 50,그랬더니".. 아니 5불 그런다, 

웃으면서 "야! 2불만 받아", 아까 갈 때도 2불 냈어, 하니까 오케 한다,,


외국인에게 씌울려고 하는 택시 기사이지만 

애교로 넘겨 두고 싶었다,


파나마는시티에서 택시를 탈 때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은 택시가 합승이 있다는 것이다,
어느 택시건 손님이 타고 있어도 지나가다가 택시를 지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정차 해서 

방향을 물어보고 같은 방향이면 합승을 시킨다,
처음에는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아 많이 불편했지만 

점점 적응해 나갔다,
파나마에 오면 파나마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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