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멕시코 유카탄 반도(플라야 델 카르멘, Playa del Carmen )

2020.02.07

Playa del Carmen(플라야 델 카르멘)에 도착 해서 지난편에 소개한 그림 같은 숙소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다음 장소인 칸쿤(Cancun)으로 출발 하기 전에 이 도시를 한바퀴 둘러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곳도 다른 곳과 마찬 가지로 자신의 이름을 뽐내는 컬러풀한 도시 사인판 앞에 서 봅니다.

멕시코에서 여행중 이런 도시 간판을 찾는 것은 이미 상식이 되어 버렸고 그런 행동은 여행객에게는 상당한 흥미를 제공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숙소를 나와서 플라야 델 카르멘 주요 관광지를 보러 나갑니다.

사실은 어제 저녁에도 잠시 나왔지만 날씨가 안좋고 해가 일찍 떨어지는 바람에 
저녁 식사에 신경쓰느라 사진을 한 장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식사도 거른채 여기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갑가지 소나기가 쏟아지는 바람에 예정에도 없던 멕도날드에 들어가서 아침과 비 피함을 함께 하였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바뀌고 나서야 상가로 나왔습니다.



거북이 상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플라야 델 카르멘을 상징하는 조각물 안에 방금 본 거북이 상을 이렇게 넣어봅니다.



플라야 델 카르멘은 지금 우리와 같은 배낭 여행객 에게는 모든면에서 파라다이스와도 같다고 할수 있는 그런 도시 입니다.



이 곳을 보고 다음 우리가 갈 장소인 칸쿤(Cancun)은 요즘 신혼 여행지로 급부상한 곳 입니다.



고급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고 많은 숙소가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해서 
마음대로 먹고 마시고 하는 형태로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칸쿤과 불과 한시간 떨어진 여기도 그런 형태의 숙소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지만 
칸쿤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해서 여행을 좀 해본 경험자는 차선책으로 여기를 찾아옵니다.



또한 코즈멜 섬으로 가는 거점이기도 하고 지난번 소개한 카리브해 언덕의 마야 유적지인 
툴룸과도 가까와서 오히려 칸쿤 보다는 여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트립 어드바이저' 가 특별히 여름 휴가지로 여기를 선정 한 것도 커다란 몫을 차지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 중심지에 나는 이렇게 서 봅니다.



여기서 페리를 타고 코즈멜 섬으로 갈수 있습니다.

코즈멜(Cozumel) 섬은 캐리비안 크루즈가 정박 하는 곳입니다.

코즈멜 섬에 정박한 크루즈는 다시 페리를 타고 여기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나와서 
주위 마야 유적지을 보고 칸쿤도 방문하는 그런 중요 거점 도시입니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는 코즈멜 섬 방문은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유카탄 반도 여행을 하면 그때 가려구요. 
그리고 몇 군데 더 의도적으로 유카탄 명소를 남기고 왔습니다.



여기는 보시는 대로 고운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산호초 인근에서 윈드 서핑, 수상 스키, 카약 타기와 스노클링, 그리고 스쿠버 다이빙도 즐길수 있습니다.



페리 정박장이 이 도시의 중심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칸쿤에 비하면 작은 도시이지만 그래도 없는게 없는 유명 관광지 입니다.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전혀 꿀리지 않는 관광 명소 임에 틀림없습니다.



대중 교통인 'ADO' 버스 정류장도 여기서 한블락 떨어진 곳에 있어서 
숙소를 구하려면 페리 선착장 주변이 편리하고  좋습니다.



다음 방문때 이용할 숙소 주인장 식구와 미리 인사를 이렇게 해 놓았습니다.




오전 이른 시간이라서 아직 여기 유명 식당은 오픈 하지 않았지만 그냥 분위기는 공짜로 가지기로 하였답니다.




상가를 한 바퀴 걸어도 그것만으로 힐링이 된다고 말하는 블로거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아름다운 예배당이 있습니다.




'성모 카르멘 성당' 이라고 합니다.



그 종탑 그림자 속에 서 보았습니다.



결혼식도 종종 여기서 있고요,



축복 기도와,



미사 진행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사진을 선물하는 유명 장소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 바퀴 돌아 보고 우리는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을 
뒤로 하고 마지막 방문지인 칸쿤(Cancun)을 향해서 갑니다.



그럼 다음편은 칸쿤 여행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좋아요
태그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