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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결혼해서는 안되는 팔자

2020.09.05

   


            결혼해서는 안되는 팔자

                                                            

  미혼인 젊은 청춘남녀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배우자에 관련된 사항일 것이다. 어떤 성격 어떤직업 어떤배경과 이미지를 지닌 사람일까가 주요 관심사이며 언제쯤 나의 짝을 만날수 있고 언제쯤 결혼하게 될것이며 자식은 몇을 낳게될지 만나는 나의 배우자와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자신의 사주팔자 속에서알수 있을까?  답은 물론 알수있다 이다. 자신의 태어난 년월일시에 의해 정해지는 팔자 속에는 자기 인생의 전과정이 담겨있다. 시시콜콜하게는 그 사람의 외모, 성격, 모발의 많고적음에서부터 건강, 수명, 부모, 배우자, 형제와의 관계 몇번결혼 하는지 자식복 기타등등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사항을 해석하여 유추해낼수 있다.


역학을 연구하면 할수록 이학문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학문중 가장 위대하고 심오한 철학을 지닌 학문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공부가 깊어지면 상기한 내용외에도 자신의 전생과 후생까지 파악이 가능하며 조상7대까지의 삶의 족적까지 파악해 낼수 있는 것이 이학문의 심오함이다.(사주팔자 여덟글자중 자기를 나타내는 일간외의 일곱 글자는 조상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에대한 설명은 일전에 칼럼을 통해 소개한바 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한다) 어찌 돼었든 가끔 찾아와 미래의 배우자에 대한 긍금증에 필자의 설명에 눈을 반짝이며 귀를 귀울이는 어린 청춘남녀를 보면 퍽이나 귀여운 생각이 든다.


오래전 일이다.  20대초반으로 보이는 한 아가씨가 친구와 함께 필자와 상담한 일이있다. 이아가씨는 얼굴이 작고 피부는 뽀얗게 윤기가 있고 사슴같이 큰눈망울에 코는 오똑하고 귀엽게 다문 입술은 청초함을 보이는 매우 잘난 얼굴을 지니고 있었는데 큰눈망울속의 눈빛이 너무깊어 슬퍼 보이는 것이 관상학적인 면에서 결함이었는데 팔자를 분석해보니 역시 쓸쓸함이 깃든 사주구성이다. 이사주는 비겁과 식상이 강하고 시간에 있는 병화관살이 쇠약하여 남편덕이 없는 사주이고 결혼을 하여도 오직 이별밖에 없는 팔자의 구성을 보인다. 차라리 독신으로 사는것이 좋을 팔자이다.


운로와 팔자를 살펴보니 세번 결혼하고 세번 이혼할 팔자다. 너무 강한 금성을 녹여줄 남편에 해당되는 관성이 운로상에도 약하니 차라리 처음부터 결혼을 포기하고 혼자 살아갈 길은 찾는것이 좋아 보였으나 운명은 어찌할수 없는법 정해진 운대로 흘러가게 될것이다. 이런 경우에 한참 꿈같은 희망에 부풀어 있는 어린 아가씨 가슴에 상처를 줄수 있기에 필자는 조금 허둥대게 된다.


그렇다면 운명을 두고 거짓말 할수도 없는법 필자왈 "아가씨 사주팔자에는 남자운이 아주 나쁜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25세 에 첫남자의 연이들고 30~31세 에 두번째 남자와의 인연 36~37세경 에 세번째 남자와의 연이 닿을 겁니다. 하지만 이인연이 모두다 좋지 못한 인연이니 안타깝군요. 차라리 좀늦게까지 여건이 된다면 결혼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한가지 방편으로 기간이 오래 걸리는 의사나 기타 전문직 박사과정의 전문직 공부를 하면서 이나쁜 인연을 흘려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다행히 아가씨 재물운은 매우 좋아 평생 의식이 풍족하니 불행중 다행이군요" 라는 말로 상담을 시작하였다.


인생상담에 있어 상대방에 다소 실망을 주더라도 있는 그대로 상담할수 밖에 없다. 긴안목에서 보자면 당장은 기분나쁘더라도 그것이 피상담자의 인생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상담을 마친 이아가씨 다소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저는 대학때 디자인을 공부했는데 아무래도 이분야가 적성에 맞지않아 의대나 법대에가서 공부를 더해보고 싶었어요 다행히 의사이신 아버지께서 적극 지원해 주겠다고 하셔서 생각중 이었는데 선생님 말씀을 듣고보니 아무래도 공부를 더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라고 말한다.

정해진 운명을 피할수는 없다. 하지만 미리 알아서 대비한다면 그 피해를 우회적으로 피해가는 것은 가능한 것이다.


명리학상 남성들의 사주에 있어서는 재성(財星)이 처첩을 표시 하나 여성의 사주팔자를 해석함에 있어서는 관성(官星)이 반드시 남편을 표시 하지는 않는다.  여성의 사주에 있어서는 그 사주 팔자의 용신 (用神)이 남편을 표시한다. 따라서 어떤여성의 사주속 용신이 희신에 의해 생조 (生助)되거나 기신(忌神)의 미약함에 의하여 왕성할 때는 남편덕이 있다고 보고 반대로 용신이 쇠약할 때는 남편덕이 없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옛날에 비해 이제는 부인이 남편의 운에 귀속되는 영향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남편의 부귀와 등급등은 여성의 부귀와 등급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므로 여성 자신의 사주팔자속 고귀함 이나 청탁 등에 의하여 남편의 빈부귀천 을 판단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 으로 여성의 사주속에 관살이 나타나 있는 경우에는 관살의 모습으로 남편덕 유무를 판단할수 있다. 이렇듯 남편복 있고없음 을 판단하는 기법은 간단명료 하지가 않다.  이를 감정하는 역술가의 공부 정도에 따라 정밀하고 정확하게 이를 짚어 낼수도 있고 이와 반대로 엉뚱한 진단을 할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의 운명을 감정 하는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매우 중요하다 할수있다. 정확한 진단으로 어떤이 의 운명을 구해내기도 하고 실력이 않되는 엉터리 사이비 역술인의 오진으로 어떤이 의 운명을 망치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의 운명을 감정 받으려 할때에는 그 역술인이 얼마나 오랜 세월 많은이 들 에게 신망을 받아 왔는가 를 살펴보고 상담 받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할수있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주소: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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