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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꿈 해몽 이야기 (1)

2020.12.02



                꿈 해몽 이야기  (1)


 필자가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꿈을 꾸고 그꿈의 내용이 무었을 의미 하는 지 궁굼하여 필자에게 해몽을 부탁하는 이들이 많다. 아래의 내용은 예전에 필자가 해몽해 드린내용들 이여서 여기에 소개코져 한다.


로렌하이츠 거주 K 양(21세, 학생)의꿈.

문 = 안녕하세요 저는 꿈을 거의 꾸지않는 편인데 며칠전 이상한 꿈을 꾸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저는 아직 학생 이기에  임신을 하거나 할 상황은 아닌데 꿈속에서 제가 임신을 했어요. 그것도 사귀다가 얼마전에 헤어진 오빠의 아기 였어요. 실제로 오빠와 어떤 관계를 한것도 아닌데 제가 임신을 하게 된것이 꿈속에서도 참 당황 스럽고 의아 했어요. 혼자서 고민을 하다가 오빠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오빠가 기뻐하며 이 기회에 결혼해서 잘살아 보자는 거예요. 저는 기억이 안나는데 오빠는 우리가 같이 잠을 잤다고 하면서 자기 아기가 틀림 없다고 자꾸 우기는 거예요. 그런데 오빠가 하는 이야기가  자기는 한국에 가서 군대생활을 하고 올테니  그때까지 아기를  잘 키우고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해서 저는 덜컥 겁이 났어요. 혼자서 아기를 어떻게 키울까!  다니고 있는 학교는 중단 해야하나 밤새 고민 하다가 깨어보니 꿈이였어요. 너무도 꿈속의 장면이 생생해서 며칠이 지났는데도 실제로 그런 상황이 있었던 것처럼  생각이 되요 이게 무슨 꿈인가요?


답 = 임신하는 꿈의 상징적 의미는 좋습니다. 임신하는 꿈은,  아기로  표상된 어떤 일이나 사업 하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져 가는 것을 의미한다 할수 있습니다. 꿈에 아기를 낳았다면 일이 성취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아기를 지웠다면 어떤일, 사업 추진하는 일의,  포기를 나타냅니다.  꿈속에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 했다함은 지금 K양이 어떤일의 결정을 놓고 이럴까 저럴까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읍니다. 꿈속에 전에 사귀었던 오빠는 성취 해야될 (나의 능력에서 보자면 약간은 과분한 )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그 성취 해야할 목표는 새로운 계획이 아닌 공부 라던가 취미활동등 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던 낮설지 않은 분야의 목표라고 보여집니다. 고민과 갈등 속에서 밤을 세웠다함은 그 목표달성 과정이 순탄치는 않고 일정기간 의 산고를 거쳐야 하는것을 의미하고 오빠는 한국행은 목표의 변질이나 포기등을 동시에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출산은 성취를 의미하고 임신은 목표가 무르익어 가는것을 의미 함으로 목표가 갈등 번민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 진다는 꿈 이므로 길몽으로 분류 할수 있읍니다.


라스베가스 거주  K양(25세, 취업 준비생)의 꿈

문 =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저곳 입사원서를 제출하고 있는 중인데 얼마전 꿈속에서 제가 내심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에 가서 인터뷰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것저것  별별 질문을 다하고 인터뷰 시간도 너무 길어서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저를 인터뷰한 분이 저에게 이러이러한 점이 훌륭하고 어쩌구 하면서 극구 칭찬을 하기에 저는 합격 한줄 알고 매우 기뻐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분이 올해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합격 시킬수 없으니  몇년 뒤에 뽑아 주겠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었습니다. 너무  실망하고 화가 나서 엉엉울다가 깨어났습니다. 이꿈을 꾸고나니 기분이 엉망 이여서 고민끝에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답 = 꿈의 상징 기법이 어떻게 진행되는 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의 꿈입니다.  또한 꿈은 미래를 예지해  준다는 극명한 사례 이기도 합니다. 꿈은 꿈을 꾼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소 해몽이 달라질수 있는데  이꿈을 요약해 보면 무언가 이루어 지려다가 이루어지지 않은 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크게 기대했던 일이  최종 순간에  무산되는 직설적 암시로 표현된 꿈 입니다.  혹자는 꿈은 반대다 라는 말을 하는데 그것은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 꿈의 경우 해석에 있어 반대로 결과를 해몽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극히 부분적인 것에 불과하고 상황에 따라 해몽은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해몽에 있어 1차 적인 요소는 상징 표상의 비유,암시,표현에 대한 이해에 있습니다. 문의하신 꿈의 내용은 결과를 직선적으로 암시한 예에 해당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꿈의 해몽에 있어 중시하는 점은 꿈을 꾼 당사자가 꿈에서  깨어난 직후의 꿈에대한 느낌이 중요한데 문의하신 분이 지금처한  상황은 취업에 대한 초조함과 답답함이 어울어져 이러한 꿈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지만 이런 직설적 꿈의 한예를 들자면 꿈속에서 노래자장 대회에 나가 3등을 하여 좋아하다가 꿈에서 깨었는데 며칠후 경품잔치에 보낸 엽서가 3등에 당첨 되었다고 통보를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  안타깝게도  k양의 꿈은 실패를 나타내는 꿈으로 해몽 됩니다. 어렵더라도 분발 하시기 바랍니다.

가든글로브 거주 L 양 


문 =  올해로  만 29 세되는 미혼 여성입니다. 몇년 전부터 해마다 연말이 되면 토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대변을 토하는 꿈을 꾸고 가끔은 사고로 몇해전 죽은 남자친구가 나타나 토해놓은 대변을 치워주곤 합니다. 며칠 전에는 오물을 토해 내는 꿈을 꾸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으나  엄마가 옆에 있었고, 뼈를 토하는 꿈을 최근에 다시 꾸었는데, 기분이 몹시 나빴습니다. 몇년전 처음 오물을 토하는 꿈을 꾸고 난뒤,   남자친구가 교통 사고로 사망 하였고  토하는 꿈을 꾸고난 이후에는 항상 나쁜 일이 발생하여  정신적 으로  매우 불안 합니다.  토하는 꿈은 아주 나쁜 꿈인가요? 해몽을 부탁 드립니다. 


답 =  L양은 미래 예지적인 꿈을 잘 꾸는 예민한 성격의 여성임을 알수 있겠군요. 꿈을  꾼 사람이 만약환자일경우 길몽에  해당 합니다.  한 예로 피섞인 오줌을  마시고 병이  발생한 사람이 모래를 토해 내고 완쾌된 예가 있지요.  하지만 일반적 으로 토하는 꿈은 흉몽에 해당 됩니다.   꿈 속에서 대변은 돈 재물등을  표현 함으로 대변을 토하는 꿈은 재물의 손상을 의미 합니다.  토해낸  대변을 죽은  남자친구가 나타나 치워 주었다 함은  죽은  남자친구로 표상된 어떤 인물에 의해  본인에게  발생한 손재, 손실을 보상  받거나 뒷 감당을  해주게 된다는  의미이며 오물을  토했는데 어머니가 옆에  계셨던 꿈은 좋지않은  일이  발생  하였는데  어머니 또는 어머니로 표현된 윗분의 도움으로 해결하게 된다는  예지몽 으로 보여 집니다.  뼈를 토해 냈다는  꿈은 뼈로 표현된 어떤 귀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으로 해석 됩니다.  토하는  꿈은 다른 각도에서 보았을때  질병과 연관하여  해석 하기도  하는데  위장계통의 암이나 기타  장질환 등이 발생  하였을때  이런 토하는 꿈을 꾼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L양의 꿈은  예지몽 으로 해석 하여도 흉몽에 해당되고 질환과  관련된 쪽으로 해석 하여도  매우 좋지 못하니  매사에 조심 하시고  장 관련 진찰을  받아 보실것을권하고 싶습니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주소: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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