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이야기  (2)

 필자가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꿈을 꾸고 그꿈의 내용이 무었을 의미 하는 지 궁굼하여 필자에게 해몽을 부탁하는 이들이 많다. 아래의 내용은 예전에 필자가 해몽해 드린내용들 이여서 여기에 소개코져 한다. 

LA거주 S여사(46세, 자영업)

문 = 망칙한 꿈을 꾸고나서 매우 마음이 산란하고 죄의식이 들어 어느 누구 에게도 이야기도 못하고 혼자 전전긍긍 하다가 법사님께 해몽을 부탁 드립니다. 꿈속에서 제친정 아버지와 제가 성행위를 하는 망칙한 꿈을 꾸게 되었는데 문제는 제가 가끔 이런 반인륜 적인 배덕한 꿈을 꾼다는데 있습니다. 입에 담기도 망칙하게 가까운 가족들과 이런 행위를 하는 꿈을 꾸게되어 무척 괴롭습니다. 아무리 꿈속 이라지만 평소에 제가 마음이 바르지 못해서 그런 것인가요?  해몽을 부탁드립니다.

답 = 남들에게 이야기 못해서 그렇지 의외로 근친상간의 꿈을 꾼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꿈 속에서의 등장 인물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잠재의식이 만들어 낸 표상물에 불과합니다. 아버지와 성교하는 꿈을 꾼 딸의 경우 (S씨의 경우처럼) 꿈속의 아버지는 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로 표상되어 나타나는 자신보다도 지위가 높은 직장상사 이거나 힘과 권위를 가진자로 표상 됩니다. 이경우 그런 지위에 있는자와 어떤 연관을 맺는다 라는 것을 예지하는 꿈인데 예를 들어 그자가 사장이나 상사일 경우 승진하거나 또는 

그들로 부터 어떤 제의를 받는 것을 예지 합니다. 즉 꿈속에서 상대가 된 근친은 실제의 근친이 아니라 직장이나 사업 관계로 알게된 어떤 사람이며 그사람 에게 기울인 존경,사랑 성의와 맞먹는 애착을 가지고 성사 시키려는 어떤 일거리를 상징하고 있기에 꿈속 에서의 성교는 그일의 성사 여부를 가늠하는 상징 표현 이기에 조금도 놀라거나 죄악시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참고로 일반적 성교의 꿈에 있어 그 성교가 만족 하리만큼 흡족한 것이었다면 어떤 문제나 과제의 해결을 의미하고 중단 되었거나 미진할 경우 어떤 일의 중단 문제의 미해결을 예지 한다고 해몽됩니다.

벤추라카운티 거주 A씨(27세,디자이너)

문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6개월 된 신혼 여성입니다. 얼마전 꿈을 꾸었는데 제가 산속을 거닐다 큰 폭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폭포 밑에 깊게 패인 큰 연못이 있었는데 그물이 투명하여 물바닥 까지 환희 보여서 참 물이 깊고 맑구나 하고 경치에 감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물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더니 그속에서 갑자기 큰용(너무도 커서 온천지를 덥는것 같았습니다.)이 불쑥 솟아 오르더니 저하늘 높이 오르는데 하도 하늘 높이 날아올라 동전 크기만 하게 보일때 까지 저는 신기하고 놀래서 그 용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용이 점차 다시 커지는 듯 하여 자세히 보니 하늘 높이 올랐던 용이 다시 떨어지고 있었고 결국 연못속 으로 떨어져 버리는 것이 었습니다. 떨어지면서 튀기는 물이 엄청났고 저는 물벼락을 맞아서 깜짝놀라 깨었습니다. 이게 좋은 꿈인지 나쁜 꿈인지 알고 싶고 어떤 동료 언니는 태몽 같다고 하기도 해서 이렇게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답 = 참으로 진기한 꿈을 꾸셨습니다. 용꿈은 어떤 형태이든 진기하고 큰 꿈인데 두가지로 해석 될수 있습니다. 태몽 으로서 용꿈을 꾸면 큰 인물을 낳는다는 점이고 또하나는 크게 출세하여 감투를 쓰는 꿈이라 볼수 있습니다. 용은 국가의 최고 통치자의 권세나 그귀함의 상징으로 보는데 용꿈은 입신양면, 득세,성공 또는 인물 됨이 크나큼을 표상 하기에 옛부터 길몽의 대표적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A씨께서 꾸신 꿈의 경우 태몽으로 볼 경우 큰 인물을 예고 하거나 큰 인물을 잉태하게 되나 유산등으로 중도에 잃어 버리는 것으로 해몽 되어 질수 있기에 임신일 경우 유산등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 하며 태몽이 아닌 경우 직장에서 크게 감투를 써서 높은 자리로 영전하게 되지만 그 영전이 후에 좌절을 암시 한다거나 영전의 기회를 얻으나 마지막 순간에 좌절되는 꿈이어서 길몽과 흉몽의 양면을 다 구비하고 있는 매우 특이한 꿈인 것으로 판단 됩니다.

오렌지카운티거주 A씨의 꿈(남,56세.대학교수)

문 = 안녕하십니까 저는 LA의U대학 에서 생물학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전에 참으로 이상한 꿈을 꾸었고 그 기억에 너무도 생생하여 문의 드립니다. 뚝이 있는 하천에 물이 가득차서 흐르고 있고 제가 그 물속에 뛰어들어 기분이 유괘한 상태로 헤엄쳐 나아갔습니다. 이때 깊숙한곳 물속에 구렁이가 도사리고 앉아 나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또 한참 헤엄쳐 나가다 보니 절벽밑 물속에 먼저번과 똑같이 생긴 구렁이가 같은 자세 같은 모양으로 앉아 저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본다음 계속 헤엄을쳐 나아가다가 꿈을 깨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꿈을 잘꾸지 않는 편이데 꿈을 꾸고나서 며칠이 지나도 그 장면과 색깔까지 선명하여 무엇을 의미하는 꿈이 아닌가하여 궁금 하던차 법사님께 문의하게 되었습니다.해몽을 부탁드립니다.

답 = 꿈속에서 헤엄을 친다는 것은 어떤 직무,사업,영업, 연구등 기타의 일에 종사하거나 노력하고 근무함을 뜻합니다. 따라서 꿈속의 <하천>은 이런 일과 관계된 영업장,연구실 일하는 장소 등을 의미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물속에서 선생님을 지켜보던 뱀은 어떤 성과물 또는 작품,완성품 등으로 해몽이 가능하므로 선생님의 직업이 학자이신 것을 감안 한다면 물속에서 자신을 노려보던 뱀은 학문 연구에서 얻어진 연구의 결과물 즉 논문이나 성과물로 볼수 있으며 많은이가 날카롭게 이를주시, 비평 한다는것을 예지합니다. 처음 보았던 뱀은 선생님의 연구나 노력의 첫과제의 성과물이며 또 계속 헤엄쳐서 나아간다 함은 동일한 또는 유사한 연구를 계속해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동안 세월이 흐른뒤 두번째 작품이나 연구의 성과물을 내놓게 되고 이또한 전의 성과물과 같이 많은 이들의 예리한 관심과 비평을 유도하는 것을 예지하기에 매우 좋은 꿈이며 선생님의 연구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맑은 물속에 구렁이가 명확히 보였으므로)는 것을 나타내주는 꿈이라 해몽되어 질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주소: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