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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는행복한가?

2018.01.18

요즈음
나이가 들을만큼 들으었는데도 행복이 무엇인가 ? 라는 따분한 스스로의 질문엔 
답을 내놓치못하는 열등생같은 버벅거림을 종종 격는다.
한참 젋었을땐 막연하게 라도 빈하늘을 바라보며
바람따라 슬그머니 왔다  형성돼는 구름처럼 쥐어줄듯하며 잡히지도 않는
나보다 항상 멀리 떨어져있는 신기루의 꿈과 같은것이라고 나름대로 정의 한듯하다. 
그리고 때가 돼면 나한테도 닥아와서 잡히고 쥐어줄줄 기다리며 기대도 했었다.
제법 묵은 나이가 들어 중장년이돼보니 내게도 올줄 알았든 행복이
크게성공해서 떠들석한 사람들이나   올려다볼수 밖에없이 높게 앉은 주위사람들에게만 쏫아지는듯했다.
그들은 얼마나 좋을까 행복해서..
그런저런 비바람 폭풍 포함한 험난한 인생 나그네 여로에 시달려 주룸진 후반 에 와서
어지러웠든 삶의 껍대기들을  하나 둘 정리하고 보니
언제부터인진 몰라도
앞에만 있든 행복이 내주위에 서성거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하게된다
아차 ! 이제사  철이드나 싶다.
그간 몰랐든 행복이 하나 둘  쥐어지며 잡힌다.
잔소리는 따르지만 삼식이를 불평없이 챙기는 절대권자가 옆에 빡세게 버티어있고
세아들 최고학부 나와 메이드인 코리아 며느리 모셔와서
순 국산 8 손자 손녀 채워놓으니 무얼 더바라겠는가?
힘있을때 세금 꼬박 꼬박 바치니 죽을때까지 생활비 주는 미국 아버지 정부가있지'읺은가?
부자가 못돼어 창고키 전달식 할일없으니 피터지는 형제의 난도 없을테고
아직은 사지가 멀정해 악세레이터터 밟으면 그로서리 가서 쏘핑 빽 가쪄오는데 문제없지않나..
눈 귀가 멀쩡해  밖의 새소리 실내 음악소리 손주들 재잘대는소리 들을수있고
펑펑 쏫아지는 눈발보며 옛날 군고구마 사먹든 기억도 회상하지
끝으로 오레섬긴 교회와 하나님이 계셔 돌아갈곳이 있으니..
행복은 내안에 있음을 늧철이 들어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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