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이 8강을 향해 희노애락 남기며 각나라의 축구역사가 진행돼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미국은 지역 예선 에서 탈락해 금반 행사엔 제외됐고
한국은 예상을 뒤엎고 독일을 부셔버리는 바람에 멕시코에 16강 선물을 주는 엉뚱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월요일 일본과 벨기에의 대결때 이야기다.
전반 48분 동안 월등히 큰 상대팀을 자그만 체구의 일본은 잘 다듬은 씨스템 풀레이로 가끔 날카로운 역공을 피며 0대0 득점없 끝을내
참 잘했다.. 박수를 보냈다.
후반 시작 얼마지않아 일본팀이 후다닥 2골을 챙긴다
그런데.. 필자의 기분은 별로 였다 .아니 ,나빳다.
아이코 ..벨기에 갓다....잘해봤자 한꼴 정도 만회 할려나?????
10여분 남겨 놓코 벨기에의 장대키를 이용한 헤딩슛 2골에 막판 몇분 남겨놓코 벌떼같이 달려들어 승리골로 쐐기를 박는다.
2대3
환호 하는 인간 겹더미에 올라타 얼싸안는 벨기에 쪽 과 땅꺼지는 절망의 일본진영 이교차됀다.
어찌됀일인가. 나도 기분이 좋다.나도 모르겠다. 왜그런지를
난 벨기에를 모른다. 단한번 여행시 들러본것말고는
또한 벨기에 를 응원해야할 이유도 전무하다.
그런가하면 30대 중반에 FIJI 에서 주재원 근무시 일본 상사주재원들과 한숙소에서 6개월을 보냈으며 일본도 몇번 방문한 경험이 있다.
그때내린 결론은 일본인들은[ 예의 바르고 친절하며 깨끗하다] 였었다
미국 생활을 하면서도 어쩌다 그들을 만나면 같은 동양인의 정서가 있어 그런지 친밀감이 있었다.
그런 인연에도 일본 쪽보다 벨기에쪽에 선 나를 보고
나도 나를 모르겠다 였었다.
아마 마음 깊히 잠겨있는 흑 역사의 반 일본 정서가 표면으로 올라온듯하다.
기회가 많아 꽤나 많은 나라들을 여행 하면 서 느낀 공통점은
국경이 인접한 이웃 나라 끼리는 마치 철천지 원수 같은 국민 정서가 깔려 있음을본다.
그것은 수백년을 맟물리는 지배와 피지배의 세월에 남아있는 트라우마가 가장큰 원인 이였다.
영국과 불란서,브라질과 알젠티나.폴투갈과 스페인. 중국과 인도 ,스웨덴과 노르웨이. 아프카니스탄과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동유럽국가와 쏘련,한국과 일본......
특별히 축구 께임 시엔 이런 잠자든 정서가 올라와 죽고살기 국민적 대결로 나타난다.
누가 CUP 을 차지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영원한 라이벌에 어덯게 승리하느냐도 대단히 중요한것같기도하다.
세계는 자꾸 세계화로 변해가는데 안좋은 정서 빨리 털어 버리는것이 좋을듯하다
2022 world cup 엔 일본편에 스기로 마음고처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