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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내가 좋아하는 것 94

2018.01.08
윤영은 진혁과 나오면서 진혁에게 강원도 고아원


진혁: 승애 안 만나나요? 너무 늦었나!윤영은 그 쾌활함을 듣고 기쁘게 거실로 사뿐이 뛰어온다.
윤영: 즐거운 일이 있으신가요?
아버지: 뮤직 공연 얘기 중이다. 음악회가 이번에는 특별순서가 더 준비되었다면서?
윤영: 연출하시는 분 마음이지요! 좋은 순서가 많이 있을 거라 저도 기대됩니다.
찬혁: 오늘 얘기는 다 나누었지요? 이러다 밤 지새우겠습니다. 
윤영: 네. 저도 내일 먼 곳에 가야 될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초대해 주세요. 아버님.
윤영은 진혁과 나오면서 진혁에게 강원도 고아원에 대해 얘기한다.
진혁은 보컬팀과 함께 시간을 내도록 한다고 말하고 늦게라도 도착할 것이라고 한다.
다음날 강대리는 사장님과 미팅을 하고 건의를 한다.
찬혁이 강원도 양로센터에 가게 되는데 그 곳 후원과 함께 자세한 것을 알아봤으면 하는 
의미로 자신도 그렇고 회사직원 모두 가기를 건의한다.
 강원도 양로 센터에 도착한다.
진혁과 윤영과 보컬팀은 어느 호텔에 묵게 된다.
인혁과 찬혁도 그 호텔에 있다.
승애 회사 사장님은 그 근처 하우스에 예약을 하고 직원들과 그곳에서 지내게 된다. 
할머니 할아버지 따뜻한 겨울 지낼 수 있게 옷이랑 장갑이랑 양말이랑 담요를 모아 나누며
저녁에는 노래잔치도 준비했다. 어린 아이들도 함께 옹기종기 모여 있다.
조금이나마 여기모인 분들의 마음이 따스하고 기쁘고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두들 기도하는 심정으로 노래한다. 옷을 갈아입히며 몸도 여기저기 주무르기도 한다.
하루의 일과가 지난다.
인혁은 윤영을 부른다.
인혁: 윤영씨 잠깐 나 좀 봐요.
윤영: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누님. 이렇게 힘든 일 어떻게 감당하시는지 부럽습니다.
인혁: 고마웠어. 그건 그렇고 집에 갈 때 나랑 같이 가자고. 나 정리 좀 마저 다하고. 기다려 줘.
윤영: 네.
인혁은 찬혁을 찾아다닌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찬혁이 양로센터 건물 쪽에서 나오자 찬혁을 부른다.
인혁: 찬혁아 나랑 같이 가자. 오늘 매형이 일찍 갔네. 정리할 것이 남았는데 좀 기다려줘. 고아원앞에서.
찬혁: 그러죠. 빨리하고 오세요.
찬혁이 고아원 앞으로 간다.
인혁은 센터 안으로 들어가서 조금 있다가 찬혁에게 전화를 한다.
인혁: 찬혁아 안 되겠다. 나 오늘 여기서 있어야 할 것 같아. 00분이 함께 있어주기를 바라네.
찬혁은 누나의 전화를 받고 “알았어요. 누님. 혹 필요한 것 있으면 얘기해요. 내가 사 올게요.”
인혁: 괜찮아.
 인혁을 기다리던 윤영이 안에서 찬혁의 목소리를 듣고 현관복도로 나온다.
윤영: 선배님 아직 안 가셨네요! 인혁 누님께서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좀 오래 걸리시네요.
찬혁: 윤영씨 있었어요? 누난 오늘 센터에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윤영: 네 그러셨군요. 저는 아직 연락을 못 받았어요. 
찬혁: 늦었는데 내가 바래다 줘야겠군.
윤영: 감사합니다.
  윤영과 찬혁 함께 차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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