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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내가 좋아하는 것 95

2018.01.08
윤영: 오늘 승애 안 보이던데. 아직 안 왔나?
진혁: 참 큰 누님도 안 보여요. 오늘 회사에서 같

찬혁: 아주 오래전에 진혁이와 차를 탔을 때 하던 말 기억이 나네.
윤영: 언제였었는데요?
찬혁: 그때 승애와 윤영씨의 스토리를 했었어.
   윤영씨와 승애는 둘도 없는 절실한 친구인줄 알았지. 윤영씨의 마음이 참 귀엽더라고.
윤영: 진혁이가 그런 얘기도 다 했나요?
찬혁: 아니 직접 들었어. 차 안에서. 다 왔다. 저기 진혁이 아닌가?
찬혁 차에서 내리는 윤영을 보고 진혁이 차 앞으로 달려온다.
진혁: 인혁 누님과 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참이었는데 누님은 안 보여요?
윤영: 누님은 00아버님과 데이트 하신답니다. 그분은 누님을 최고로 아신다니까요.
찬혁: 누나를 기다린 게 아니고 윤영을 기다렸구만, 왠 누나타령. 나는 얼른 자리를 피해줘야 겠는걸.
윤영: 선배님은 쓸데없는 눈치가 많으셔요.
진혁: 승애 안 만나나요? 너무 늦었나!
윤영: 오늘 승애 안 보이던데. 아직 안 왔나?
진혁: 참 큰 누님도 안 보여요. 오늘 회사에서 같이 온다고 한 것 같던데. 형 먼저 온거에요?
찬혁: 난 작은 누나일로 온 거야.
진혁: 승애가 회사에서 여기 온다고 연락을 주었거든요. 우리팀에게 같이 가자고 하면서.
찬혁: 나에게는 아무런 말 없었는데.
진혁: 그래서 난 먼저 선약이 되 있어서 따로 온다고 했어요.
윤영: 그럼 오늘 아니고 내일 올지도 모르겠어요. 회사분들하고 잘 알아서 오겠죠.
진혁: 그런가? 형님 들어갑시다. 걱정하지 마시고.
 찬혁의 전화벨이 울린다.
인혁: 찬혁아 급히 와 줘야 겠다. 00분이 복통을 일으키신다. 차가 없어서.  
  119 전화는 했는데 그래도 너희가 오면 좋겠다.
찬혁: 누님 알겠어요. (옆 방 진혁을 부른다.)
진혁과 함께 나온다. 아직 밖에 있던 윤영은 둘의 황급히 나오는 것을 보고 놀라 함께 차에 오른다.
윤영: 무슨 일이에요?
찬혁: 누님과 같이 계시던 00분이 복통을 일으키셨대.
진혁: 일단 우리가 가봐야 할 것 같아서.
  도착하여 00할아버님을 차에 태우고 찬혁과 인혁은 병원으로 간다.
진혁과 윤영은 센터에 남아 다른 분들을 진정 시키며 돌아본다.
마을에 도착한 인혁과 찬혁은 119 도착하여 찬혁이 함께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도착한 찬혁과 인혁은 할아버님의 진료를 다 받고 병원에 입원시킨다. 
한시름 놓은 인혁은 할아버님 병간으로 남는다 하고 찬혁은 보낸다.
찬혁의 전화를 받은 진혁이 윤영과 안심하고 긴장을 푼다.
 다급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윤영이 센터현관 밖에서 하늘을 올려본다.
진혁이 윤영을 보며 밖으로 나온다.
진혁: 안 추워? (하늘을 올려 본다.)
윤영: 겨울 밤하늘에 어쩜 저렇게 별이 반짝이며 많이 보일까?
 (팔장을 끼고 하늘을 올려 보며 걷는다. 나무가 넘어져 있다. 그 나무 위에 앉는다.)
진혁: 눈이 부시다. 겨울 밤 하늘 참 멋있네.

윤영: 참 높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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