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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내가 좋아하는 것 99

2018.01.08
승애: 선배님 그럼 같이 가요. 나도 일 많이 배인승애: (코트를 입은 채로) 손을 모닥불에 녹인다.   “우리 포도 사이다 사온 것 있는데 마실래요?”

찬혁: 그래. 우리 누나 알러지 있어. 알코올에. 조금만 입에 대도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서 아프다고 해.
승애: 나도 포도 사이다 좋아요. 톡 쏘는 맛이 더 신기해요.
찬혁: 와인은?
승애: 조금 먹었었는데 쓴 맛이 나서 오히려 이 포도 사이다를 훨씬 좋아하지요.
   승애 입고 있는 오바코트를 벗으려 한다.
찬혁: 그래. 훈훈하게 되었으니 코트는 벗어도 돼. (승애의 코트를 받아 옷걸이에 건다.)
승애: 커튼이 걷어 있는 창문으로 다가가 창 밖을 본다.
    “ 별이 참 많아요. 다 나를 보고 반짝이네요. ”
찬혁: 별 구경 그만 하고. (커튼으로 창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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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 되었다. 찬혁이 승애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며
찬혁: 승애 아침 먹으러 갑시다.
승애: (어제 저녁 입은 옷 채로 얼른 몸을 일으키며) 벌써 일어났어요? 피곤했을 텐데.
찬혁: 아침이 되니 상쾌하네. 시내에 가면 맛있는 밥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준비해.
승애: 네.
  시내에 들어가 아침밥을 먹으러 마을 식당으로 들어간다.
 마을을 둘러보고 호텔로 간다. 진혁과 윤영이 없는 것 같아 다시 걸어서 집으로 간다.
 점심때가 가까워 강대리 차를 갖고 온다.
 강대리는 승애에게 남은 일을 맡기고 서울로 올라간다고 한다.
사장님이 급히 오라 한다고 하여.
강대리: 승애씨 여기 일은 오늘 마무리 하고 내일은 서울 회사로 들어와요.
승애: 무슨 다른 일이 있나요?
강대리: 사장님이 외국 지사일로 미팅을 하자고 하시네. 승애씨도 일 잘 끝내고 내일 회사에서 만납시다.
승애: 네. 조심해서 올라 가세요.
강대리: 찬혁아 부탁한다. 승애일도 좀 잘 도와주렴.
찬혁: 걱정 마세요. 누님.
찬혁과 승애는 강대리를 시내 버스장까지 배웅하고 양로 센테로 간다. 
진혁과 윤영을 만나고 돌아보며 정리를 한다.
인혁도 센테에 와서 다른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음에 올 날을 약속하며 서울로 올라온다.
집에 도착한 인혁
인혁: 아버지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찬혁이가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이참에 찬혁에게 그 일 맡겨야겠어요.
아버지: 나도 그러고 싶지만 찬혁이가 승낙을 해야지. 자기일에 바뻐서 내 일은 뒷전이다.
인혁: 밀어 붙이세요. 윤영이도 그렇고... 윤영이와 잘 맞아요. 이번에 확실히 더 알게 되었어요.
아버지: 나도 윤영양이 찬혁이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인혁: 그럼 내가 윤영양과 약속 잡을게요. 아버지도 함께 하시는 거로요.
    승애 회사 사무실
사장님: 이번에 외국 지사에 누가 가야 할 것 같은데. 
강대리: 강 찬혁이 어떨까요?
사장님: 승낙하면 나도 좋지.
강대리: 그러면 강 찬혁씨 사무실로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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