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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우리들의 이야기 71

2018.04.09

달빛과 숙영은 합창단 단장인 선주를 만난다.

달빛 : “선주야 겨울이가 그러는데 이번 연주 때 새롭게 많이 첨부시킨다면서? 겨울이가 남성 합창도 보컬팀과 같이하자고 하는데 괜찮을까?”

선주 : “남성 합창은 꽉 찰 것 같은데 다음에 다시 기획해 보고 이번에는 네 독창을 몇 곡 넣었으면 해. 네가 잘 생각해서 결정을 알려줘.”

달빛 : “생각해 보고 알려줄게.” 달빛은 선주와의 대면을 마치고 숙영은 자기 부서로 갔다.

달빛은 밖으로 나오다가 겨울이를 만난다.

겨울 : “. 선주형과 만나보았군요. 남성 합창하는 것은 얘기가 잘 되었지요? 남성 합창이 있으면 더 웅장하고 좋을 것 같아요.”

달빛 : “단장은 이번엔 남성 합창을 안했으면 하던데. 나 혼자 독창을 하라고 하더라고.”

겨울 : “ 제가 다시 선주형 한테 말해서 남성 합창도 꼭 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면 멋있을 것 같은데요. 나는!”

달빛 : “그래. 결정되면 나한테 알려줘. 결정나는대로 알려 주면 좋겠다.”

겨울 : “지금 가서 단장을 만나 볼게요.”

선주 : “겨울이 왔구나.”

겨울 : “. 달빛선배 만났는데 다시 잘 생각해 봐요. 이번에 꼭 합창을 넣어야 협연이 멋있고 더 좋을 것 같아서 어렵게 부탁했는데 형은 새로운 시도를 너무 무의미하게 생각 하는 것 같아. 내가 생각한 데로 이번엔 하자. 합창도 함께 연주하는거로 한다. 알았지?”

선주 : “그래 알았다. 니 맘대로 해라.” 겨울은 그 자리에서 달빛에게 전화를 해서 남성 합창을 꼭 해야 된다고 부탁을 한다.

보컬 연습하는 날이 정해졌다. 별희는 여름과 양미도 같이 하게 되어 참 잘됐다고 좋아하며 날짜를 알려준다. 그날에 같이 연습실에 들어선다. 드럼, 기타들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마이크도 있었다. 양미는 마이크를 잡으며 ,, 마이크 테스트하며 마이크에 목소리를 넣는다. 모두들 모였다. 시작되었다. 간주가 시작되고 노래를 부른다. 여름은 양미와 같이 화음을 맞추며 노래를 부른다.

한참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달빛이 문을 열고 들어오며 드럼을 치는 겨울을 향해 손짓한다.

그리고 여름 앞에 와서 살짝 윙크를 한다.

얄굿게 윙크를 하는 달빛과 마주친 여름은 눈을 꿈벅하고 노래를 살짝 멈춘다. 고개를 떨구고 옆에서 같이 노래를 하던 양미는 노래를 하는 듯 마는 듯 작은 소리로 멈짓하는 여름을 툭 치며 여름과 마주 서며 눈을 휘둥그래 뜬다.

둘은 노래를 멈춘다.

드럼을 치던 겨울이 탁탁탁소리를 내며 일어난다.

겨울: 왜 노래하다 멈추는 거야. 달빛 선배 지금 뭐라 했어요? 여름과 양미가 노래를 못해요.

형 들어오면서부터.

달빛: 내가 뭘 어찌 했다고?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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