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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ittle Tokyo Nisei Week Festival

2018.09.23



Nisei는 Second Generation 뜻 이란다 미국에서 태어난 일본인 2세들을 위해 Little Tokyo 에서 여러가지 행사가 매년 열리는듯 하다
8월 20일쯤 열렸다 그 이전에도 크고 작은 행사가 약 한달 정 도 죽 이어진것 같다



한인타운에서도 곧 열리는 LA Korean Festival과 비슷한 성격인듯 하다 여러 행사중 나는 퍼레이드가 있다하여 다녀왔다 외국인들이
행사에 많이 참여 한것이 인상적 이였다 외국인들이 일본 가마를 메고 일본 북을 두두리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뒤에 보이는 물고기 모양은 거대한 수레에 실려있다 약 20명 정도가 그 수레를 끌어서 이동 하는것인데
인상적이였다 한인 타운 행사도 한국적인것을 좀 더 참여 시키는게 어떨듯 싶다 어설픈 꽃차는 그리
인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가마도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인상적 이였다 사진을 찍다 보면 여러가지 대상중에 그날 중점적으로 찍게 되는 대상이 몇개
나오게 된다 가마도 관심을 끌었지만 가마를 메고 가는 여러 사람중에 특히 오른쪽 끝에 있는 사람이 사진을 한층 살려 주었다



앞에 모자쓴 사람도 역시 관심을 끌었다 사진에는 케릭터가 강한 사람이 좋은 소재이다 인상파, 성격파 배우(소재)가 나에겐 환영이다



이날 105mm 단렌즈만을 가지고 갔더니 역시 사진 찍는데 조금 불편한점이 있었다 그래서 아까 말한 물고기 모양의
거대한 수레를 찍지 못하였다 렌즈가 그런것 같다 광각을 끼면 망원이 아쉽고 망원을 끼면 광각이 아쉽다



그래서 이런 행사에 가보면 전속 사진사는 카메라를 두개 갖고 와서 찍는게 일반적인것 같다  그런데 나는 행사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으니 나까지 카메라 두개를 주렁 주렁 매달고 찍는것은 조금 과 해보이지 않을까 싶다



아 C ㅈ됐다 ( 2개국어 구사 능력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의 귀천 중에서-

같은 사진을 두번 올리는것은 처음인것 같다  내가 이사진에 애착이 있나보다 이사진은 버뱅크에서 찍은것인데, 그날 저녁 그는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는 많이 벗어난곳에 홀로 연주 하고 있었다 그는 연주를 하고 나는 사진을 찍으니 정작 중요한 그의
음악을 듣는 관객은 없었다 집에와서 그의 이름을 검색 해보니 나팔 연주가들에게서 전설로 대접을 받는 연주가 였다  음악만을 위해
살아온 전설적인 연주가에게 관객이 되어주지 못한 미안함 였으리라 내가 갖는 애착은... 이번주 주제에 맞지 않으나 다음에 기회가
없을듯하여 같이 올려본다 

우리는 아름다운 소풍중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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