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센의 스위스에서 쾨니히슈타인 요새를 방문했다면 가야 할 여행지가 한 곳 더 있다. 바로, ‘바슈타이(Bastei)’라 불리는 암석 봉우리 지역. 국립공원과 등산 지역이 있는 이 곳은 1천 개 정도의 산 봉우리와 계곡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날씨가 맑은 날에는 세계 각지에서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 찾는다. *이 곳을 ‘작센의 스위스(Sachsischen Schweiz)’라 표현 하기 시작한 것은.. 스위스 출신의 화가 ‘아드리안 징크(Adrian Zingg)’와 ‘안톤 그라프(Anton Graff)’가 고향인 스위스의 ‘유라(Jura)’ 산맥과 비슷하다고 하여 18세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후에는, 신학자 ‘빌헬름 레브레히트 괴칭어’가 자신이 출판한 책에 이 지역을 작센의 스위스라 묘사하면서 더욱 더 굳어진 명칭이 됐다. 작곡 활동을 할 때, 바슈타이 봉우리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암석 봉우리의 명승지로 유명해 지며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한 것은 약 200여 년 전. 처음,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가 놓여 진 것은 1824년의 일이다. 그러다가, 1851년에 돌다리로 교체 됐으며, 이 때부터 ‘바슈타이 다리’로 불리게 된 것이다.
*1853년에는 왕의 전속 사진기사 ‘헤르만 크로네’가 이 다리 위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왼쪽 사진이 1853년에 촬영된 독일 최초의 풍경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이 1857년도에 촬영한 암석 봉우리와 바슈타이 다리 사진이다.
바슈타이를 가려면 쾨니히슈타인 역에서 ‘라텐(Rathen)’ 역까지 기차를 타야 한다. ![]() ![]() ![]() ![]() (이곳에서 간식과 음료수를 준비해 왼쪽 길을 따라 올라 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