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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밤베르크-1(독일)

2018.04.12


밤베르크-1

Bamberg-1

 
뷔르츠부르크와 바이로이트 사이에 위치한 독일의 도시, ‘밤베르크(Bamberg)’.
 
 
 
 
 
 
로텐부르크 오프 데어 타우버를 능가할 만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물의 도시다.
 

 
 
 
 
 
 
 
 
 

Klein-Venedig


 

여기는.. ‘리틀 베네치아라 불리는 레그니츠(Regnitz)’ 가의 마을.

 

 

 

 

 

양쪽으로는 예쁜 독일식 집들이 늘어 서 있고 작은 보트들이 물에 떠 있으며..

 

 

 

  

 

창가와 담장에는 푸른 나무와 빨간 꽃들로 장식해 운치가 가득한 곳이다.

 

 

 

 

유람선을 타면 예쁜 집들과 함께 사랑을 속삭이는 밤베르크의 젊은이들도 바라 볼 수 있다.

 

 

 

 

 

꿈같이 아름다운 밤베르크의 '리틀 베네치아(Klein-Venedig)'.

 

 

 

 

 

 

 

 

Altes Rathaus

 

 

유람선에서 내려 오른쪽 언덕길을 올라 가면 매우 특이한 건축물이 하나 나온다.

 

 

 
 
 

레그니츠 강 다리 중간에 세워진 구 시청사(Altes Rathhaus)’가 바로 그 곳이다.

 

 


 

 

구 시청사가 다리 위에 세워진 것은 교회와 세속권과의 치열한 투쟁의 역사가 숨어 있다.

 

 

 

 


 

그 당시, 밤베르크는 강을 경계로 교회의 영역과 세속권의 영역이 있었다고 한다.

 

 
 
 

시청사를 지어야 했지만 양측 누구도 양보하지 않았다.

 

 


 

결국은, 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 중앙에 시청사를 세우게 된 사연이다.
 
 
 
 

하지만, 이 대립은 오히려..

 
 

 

  기이한 건축물이 다리 위에 세워지는 사상 초유의 멋진 역사를 만들어 냈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밤베르크의 구 시청사!
 
 


 
 



 

Dom

 

구 시청사에서 조금만 더 올라 가면 나오는 곳은 대성당과 구궁전이 있는 넓은 광장이다.

왼쪽이 대성당(Dom)’, 오른쪽 건물이 구궁전(하인리히 2세 궁전)’이다.

4개의 탑이 우뚝 솟은 대성당은 1,004년 부터 짓기 시작해 1,012년에 완성된 건축물.





하지만, 1,081년에 화재가 일어나 1,237년 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다시 건립됐다.


내부로 들어 가면 대성당 천장에는 성화가 그려져 있고..


유명한 조각가 틸만 라이멘슈네이더’(Tilman Riemenschneider) 목조품도 있으며..
지하로 내려 가면 우물이 있는 작은예배실까지 있다.




대성당 내의 수많은 예술품 가운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밤베르크의 기사'.


익명의 중세 시대 조각가에 의해 제작된 실제 크기의 석재 승마 동상이다.



Neue Residenz

 

대성당을 나오면 구궁전 옆으로 보이는 건축물이 신궁전(Neue Residenz)’이다.

 

 

 


신궁전은 내부에 주립도서관과 국립미술관이 있어 가이드 투어가 가능한 곳이다.


안으로 들어 가면 천장과 온 벽을 장식한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인 연회장이 나오고..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중세의 생활 모습이 담긴 카펫이 벽에 걸려 있으며,


정교한 조각과 천장화로 장식된 주교 접견실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그리고, 소박하게 꾸며진 주교의 침실.



 

 
Rosengarten
밖으로 나오면 로젠가르텐(Rosengarten)’이 나온다.

 
*1,737, ‘Friedrich Karl von Schonborn‘ 황태자 주교에 의해 완성된 장미가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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