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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호엔촐레른 성-2(독일)

2018.05.15

 



 

 

독일 황제의 고향

 

 

호엔촐레른 성-2

 

 


Burg Hohenzollern-2



 

그런데 무덤 안에는 시신이 없다.

1991년 독일이 재통일 되면서 두 왕의 시신을 포츠담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성의 전시실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검은색 마차도 전시돼 있었다.

이 마차는 한 스웨덴 사업가가 경매에서 사들인 후 호엔촐레른 왕가에 기증한 것이다.

  

 

 

 

독일 왕가에 영국 왕실 마차가 왜 등장했을까 하겠지만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빅토리아 여왕의 장녀, 빅토리아 아델레이드 메리 루이즈가 프로이센의 황태자(프리드리히)와 결혼한 것이다.

후에 그녀는 프로이센의 왕비가 되었으며 독일 제국의 2대 왕후가 됐다.

 

 

 

 

보물실에는 프리드리히 대왕이 입었던 총알 구멍이 있는 옷과 총알을 막아 준 철로 된 담배통도 보인다.

 

 

 

 

*1889년 에 만들어진 황제의 왕관은 24개의 대형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진주가 장착된 순금의 왕관이다.

 

 

 

 

왕관은 전쟁 당시 교회 벽에 숨겨 놓았다가 전쟁이 끝난 후 호엔촐레른 가족에게 반환됐다.

 

 

 

 

매 년 호엔촐레른 성을 찾는 사람은 30만명 정도라고 한다.

 

 

 

 

매 년 140만 명이 찾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에는 비할 바가 아니지만 그만큼 쉽게 갈 수 있는 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벽에서는 슈바벤 지방의 동서남북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다.

 

 

 

 

현재 호엔촐레른 가문의 수장은 40세의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프로이센 왕자(Georg Friedrich Prince of Prussia).

그는 35세가 되던 2011년, 33세의 조피 공주(Sophie Princess of Prussia)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경제학자다.

 

 

 

 

 

아이로니컬한 것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지은 루트비히 2세가 성에서 지내 기간은 고작 6개월.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와 빌헬름 1세가 호엔촐레른 성에서 지낸 기간은 거의 없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게오르크 왕자와 조피 공주는 호엔촐레른 성에
자주 머물고 있으며

매 년 불우한 아동들을 성으로 초대 아동들에게 멋진 꿈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아들(5)과 샬롯 공주(3)가 있다.

 

 

, 사진; 곽노은


http://www.burg-hohenzollern.com/Welcome.html (호엔촐레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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