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 

한국인에게도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는 미국 대통령~~~

케네디 대통령이 카퍼레이드 도중 암살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어느 도시에서 사망했는지는 몰랐었는데, 휴스턴에서 다음 여행지를 찾는 중 댈러스에서 그가 암살되었고 그  저격 장소를 박물관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댈러스로 향했습니다.

대통령이 암살된 흉찍한 사건이 일어난 장소,

우리나라 같으면 그곳을 금기시 할 것 같습니다만 미국은 마치 경사스런 일이 있던 곳인양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박물관내부에서는 음모론관련 자료들이 있어서 그런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없고, 애들이 기억에 의존해 일기를 써야해서 내용이 좀 부족한 점이 아쉽습니다.

미국 여행을 하다 느낀 점 중 하나는,

1776년 독립이후 현재까지 300년이 되지 않은 짧은 역사이지만 크고 작은 역사적 사건과 현장, 시설을 잘 보존하고 박물관 등으로 만들어 널리 알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반만년 역사의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근대 역사문화유적을 보존해 간직하고 있습니다. 부러운 점입니다. 

1995년, 철거당시에도 찬반 논란이 있었던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오늘에 와서 다시 한번 질문을 던져 봅니다. 역사유산의 보존이냐 일제잔재를 말소하는 역사바로세우기냐 중 어느 가치를 더 중요시 해야 할까요?

저격범 오스왈드가 총을 쏜 6층 창가, 

케네디가 탔던 퍼레이드 차량이 저격당한 도로에 표시된 "X"표시...

'탕~탕~탕~' 'Oh~~No~~!!!' 

세 발의 총성과 재클린여사의 절규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대표 장면 : 케네디 대통령과 잭클린 여사 모자이크 사진

6층 박물관(7층짜리 건물 6층에 케네디 박물관이 있어 붙인 이름) 입구에서

입장을 기다리면서 모니터에서 본 케네디의 명연설문 1 : 우리는 10년 안에 달에 가기로 선택했으며, 또 다른 탐사임무도 할 것이다. 쉬운 일이기 때문이 아니라,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명연설문2 :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지 말고, 당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어세요.

저항정신의 유명인사 : 마틴 루터 킹과 로버드 F 케네디(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형 재임시 법무장관)

재클린 여사의 작은 얼굴은 사진

재클린 여사의 작은 사진으로 만들어진 케네디의 모자이크 얼굴

케네디 대통령의 작은 얼굴 사진

케네디 대통령의 작은 얼굴로 만들어진 잭클린 여사의 모자이크 얼굴

6층에서 바로 본 퍼레이드 차량이 지나갔던 도로와 저격 받은 지점(2차선 한가운데 X표시)

인도에서 본 저격 받은 지점

저격 받은 도로에서 바라 본 저격 건물(오른쪽 편 6층 창문에서 저격)

광장쪽에서 바라 본 저격 건물

케네디 기념광장과 기념물 안내판

케네디 기념물(조형물)

광장 인근 건물이 아름다워 그냥 한컷

오늘은 박물관 내부 관람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아빠의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은 별로 볼 것이 없지요?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음모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 사진이 아니라 초딩과 고딩의 일기장을 통해 봐주세요~~^^

*** 출판본 사진파일의 읽기 불편한 작은 글씨는 스마트폰을 돌려 가로화면으로 보시면 좀 더 큰 글씨로 읽을  수 있습니다.

@ 초딩의 여행일기장

@ 고딩의 여행 일기장

[출처] 케네디 대통령 암살 음모 미스테리, 댈러스 6층 박물관 - 북미대륙횡단여행6|작성자 초딩과 고딩의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