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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모험소설 "노스 로드의 전설" 온라인 읽기 - 진영, 송영정

2021.07.19

노스 로드의 전설

노스 로드의 전설

"노스 로드의 전설" 는 액션 & 모험 소설, 주인공은 "진영"와 "송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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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로드의 전설" 소설 시사

미드 오션 시에 계엄령이 발표되었다.

군용 전투기가 미드 오션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수백 명의 특전사가 완전 무장한 채로 줄을 맞춰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특전사들은 전부 이제 막 착륙한 전투기를 보고 있었다.

진영은 검은색 전투화를 신고 전투기에서 내려왔다.

“차렷!”

“경례!”

교관의 구호에 따라 현장에 있던 수백 명의 전사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경례를 하면서 말했다.

“미드 오션으로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령관님!”

진영은 노스 로드에서 전투의 신으로 불린다.

나이도 어린 그는 전투에서 패하는 법이 없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노스 로드 전장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진영 같은 군인이 국경을 빈틈없이 지키고 적군을 무찌른 덕분에 지금까지 나라는 안전하게 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었다.

진영은 떡 벌어진 어깨에 반짝이는 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미간에 살짝 주름이 잡히면서 옆에 서 있는 경호 팀장 전저에게 낮은 소리로 말했다.

“이런 거 하지 말라고 했잖아!”

전저는 어색해 하면서 말했다.

“사령관님, 미드 오션 쪽에 이런 환영식을 준비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도 이렇게 거창하게 준비할 줄은 몰랐습니다.”

진영이 말했다.

“당장 계엄령 풀고 전부 돌아가! 그리고 나를 따라올 필요도 없어. 혼자 볼일이 있어.”

전저는 경례를 하면서 말했다.

“알겠습니다 사령관님!”

진영은 혼자 공항을 빠져나갔다. 늘 평온한 모습을 보이던 그였지만 지금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5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슬픔에 빠져 술로 나날을 보내면서 여기저기 떠돌아다녔었다.

그러다 착한 여자를 만났고 술을 마신 상황에서 그녀와 잠자리를 가졌다.

그가 잠에서 깼을 때 그녀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는 어떻게든 그녀를 찾으려고 수소문하면서 다녔고 5년 동안 찾은 결과 드디어 그녀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송영정, 아직까지 미혼이다.

그와의 하룻밤으로 그녀는 그의 아이를 가졌고 아이의 이름을 송청청으로 지었다.

진영은 영정과 청청이가 그동안 고생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가 이번에 돌아온 것도 이제 더는 모녀를 힘들게 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스카이 그룹, 회의실.

깔끔하게 정장 슈트를 빼입은 송영정이 고객 황득치와 계약 건을 논의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 그녀는 불만스러운 눈빛으로 돼지 같은 황득치를 보면서 거절했다.

“죄송합니다 황 회장님, 회장님 제안은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제 실적 때문에 누군가를 배신할 수는 없어요!”

그리고 그녀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황득치는 그녀를 막아서면서 웃으며 말했다.

“미스 송, 화내지 말고 내말 좀 들어봐, 신제품 커플 속옷을 입으라는 말이 아니고 그냥 한번 어떤 스타일인지 보기나 하자는 말이야!”

“만약 미스 송이 신제품 입은 거 보여주고 제품도 괜찮으면 500억 원어치 주문을 넣을게! 약속해!”

“그리고, 수고비로 2억 줄게! 어때?”

송영정은 화를 내면서 말했다.

“황 회장님, 선 지키시죠!”

황득치는 웃으며 말했다.

“선을 지키라고?”

“여기 미드 오션 시에서 5년 전 미스 송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 어디서 처녀 행세야!”

송영정은 낯빛이 어두워졌다. 5년 전 그 일은 그녀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상처이고 송 씨 가문의 수치이다.

그녀는 자신이 가장 아파하는 상처를 황득치가 자신을 앞에 세워 두고 건드릴 줄 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최대한 표정을 관리하면서 말했다.

“제 개인적인 일을 회장님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 회사와의 계약 건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지으시죠.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황득치는 매력적인 송영정을 보고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커플 속옷을 보고는 웃으면서 말했다.

“미스 송, 나는 내가 원하는 걸 한 번도 못 가져본 적이 없어. 만약 미스 송이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나도 내가 어떻게 할지 몰라.”

황득치가 말을 마치자 그의 뒤에 서 있던 보디가드 두 명이 가증스럽게 웃으면서 송영정을 막아섰다.

송영정은 화를 내면서 말했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황득치는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미스 송이 좋아, 미스 송과 더 깊은 관계를 가지고 싶어. 그런데 미스 송이 자꾸 이렇게 거절을 하니 내가 어쩔 수 없잖아.”

송영정은 그 말을 듣고 낯빛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그녀는 출구 쪽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보디가드가 그녀의 손목을 잡았고 그녀를 다시 잡아 세웠다.

송영정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살려 주세요! 여기 살려주세요…”

황득치는 섬뜩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일부러 퇴근 시간에 온 거야. 지금쯤이면 여기 회사 직원들은 이미 전부 퇴근했을 시간이지. 목이 터져라 소리쳐도 구하러 와줄 사람이 없을 거야.”

소영정은 황득치가 이정도로 비열한 인간 일지 몰랐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더는 희망이 없어 보였다.

황득치는 보디가드들에게 소영정의 팔을 누르게 하고 음흉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울지 마, 이 오라버니가 잘 해줄게…”

바로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큰 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 회의실 문을 발로 찼고 문짝이 떨어져 나가면서 황득치를 덮쳤고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강한 인상의 다부진 몸을 가진 한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 바로 진영이었다.

송영정은 진영을 알아봤고 순간 몸이 떨려 왔다.

방금 전 황득치에게 당할 뻔했을 때도 그녀는 입술을 깨물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그러나 진영을 본 지금 그녀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고 눈물이 후드득 떨어졌다.

그동안 진영은 잘 참아 왔다. 그러나 지금 그녀가 우는 것을 보고 진영 역시 가슴 한편이 아려왔다.

5년 전에는 그녀가 진영을 구했다.

그는 술에 취해 그녀를 억지로 품에 안았다.

그리고 5년 동안 진영은 미친 듯이 그녀를 찾아 헤맸다.

매일 밤 그녀는 진영의 꿈에 찾아왔고 그렇게 지난 5년 동안 그녀는 죽을 때까지도 잊지 못할 여자로 진영의 마음에 자리를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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