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단상)오렌지시 오렌지 아울렛 탐방기

2020.10.30

지난주  토요일날 심심하고 해서 오렌지 카운티 오렌지시에 있는 오렌지 아울렛을 찾았다.

그런데 차가 엄청 많고 파킹랏도 크리스마스때 몰 저리가라로 빈자리가 없었다.

거의가 차 하나 나가면 뒤에서 기다리는 분위기.........

아니면 엄청 멀어서 걷기 운동이 저절로 되는 거였다.

어찌어찌 파킹하고 아울렛 몰에 가 보았다.

니만 마르커스 아울렛....살게 없었다.싹쓸이까지는 아닌데 물건이 듬성 듬성 있었다.

삭스 애비뉴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거의 7개월만의 방문인데 가방이고 뭐고 빈자리가 많았다.

구찌등 명품 시계를 50프로 세일한다는 사인이 있었으나 살 물건이 없었으며

부루밍데일도 가방 종류는 좀 있었으나 옷도 별로 없고 정말 그런 현상은 처음 보았다.


손 세정제를 파는 bath & body work거기는 줄까지 길게 늘어 서서  패스하고 crocs를 가봤는데 가격이 

많이 오른거 같았다.

코로나 이전 40불에 boy one get one이었는데 이제 buy one 25%로 였으며 눈에 띄게 마음에 드는 살만한 

것도 별로 없었다.그러니 두켤레 사면 거의 80~90이 되는건데 솔직히 돈이 아까웠다.

old navy도 사람만 바글바글하고 살만한게 없어서 금세 나왔는데 가격이 많이 오른 느낌이었다.

아마도 중국산 수입규제의 영향이 아닐까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으니 상점과 상점 사이 극장앞까지 스와밋처럼 vendor들이 엄청 많았다.

거의가 손으로 만든 제품이나 평상시 파머스 마켓에서 파는 물건들같은 ethnic한 물건이 대부분.......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상인들도 거의가 히스패닉이었다.


경기가 좀 좋아진거 같아서 기뻐해야 하나?아니면 코로나가 아직도 위험한 상황인데 우려해야 하나?

느낀 점은 당분간은  아울렛이나 몰같은데는 안가야겠다 였다.

6feet도 제대로 안 지켜지는거 같고 먹고 마시고 돌아 다니고 축제 분위기였기에 염려스러웠다.

작은 상점들은 규제로 달달 볶아대면서 큰 상점들은 제대로 규제가 안되는 분위기여서 좀 씁쓸했다.

너무 조심성이 없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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