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활동이든지
쉬운 과정들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1995년부터 2020년까지
총 288번의 장례과정에 임하여
스스로 체험하며 터득한 과정들이
모두가 판이하게 달랐었다.
2020년3월12[목]일의
각기 다른 묘지 두 군데를 찾아 가는
서로 다른 지역의 묘지방문이며
또한 운전하는 차량들이 극도로
꺼리는 억수로 퍼붓는 비오는 날의
악조건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나홀로 무엇에 홀린 듯(?)
찾아가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몬도가네?
싫든 좋든지간에 한 번 실날같은
인연일지라도 외면치 않고 찾아 간다.
2020년3월12[목]일
억수로 내리는 빗방울을 벗삼고
찾아 가고자 했던 묘지에
도착하였으나, 비오는 와중에도
남미계 사람들의 하관식이
두 군데나 행하고 있었으며
당장 그 곳을 벗어 나기가
용이하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묘지 주변이
온통 자욱한 안개로 인하여
전방의 시야가
확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지만,
수시로 들락날락했던
묘지 지형에 대한
방식을 알고 있어어 별 어려움없이
하산할 수가 있어서 다행스러웠었다.
다시 Fwy로 진입하여 냅다 달려간 곳은
하관 되신 지 일년이 넘지 않았다면
최소 6개월은
함몰되거나 유실될 상황도
없지 않으니 살필것!
하관할 당시에
오랫동안 남아서 보았으며
비올때
방문하여 양호함을
확인하게 되니 다행스러웠었다.
저 건너편 야산 주변에는
안개가 그럴싸하게 폈다.
한 분은 현재에도
비석조차 올려져 있지 않으며
또 한 분은
2020년8월19[수]일에 방문하여서
비석이 올려져 있음을
확인하기에 이르고 있다.
서로 각기 다른
환경속 두 군데 묘지에서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