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주유소에서 마주 쳤던
보통 미국 사람이었을 안토니다.
마치 이삿짐을 싣고 있는 차량 쯤으로만(?)
그게 아니었다는 2019년9월17일의 사진 한 장
그 당시도 몹시 더웠던 기온을 감당치 못해서
차량에 의해 가려진 햇살을 피해 길게 누웠다.
지난 2주 전 토요일 저녁에 실신상태에서
긴급 후송되어 병원에 갔는데 아직까지 못온다.
얼마나 더웠던가~! 2020년9월5[토]일에
병원 입원했었다는데 도통 돌아올 기미가 없네?
지난 주 토요일에는 여조카가 찾아 와서는
삼춘의 병세가 호전될 것 같지가 않다면서...
대략 70세 정도이고 미군으로 한국에도
파견 근무했었던 재향 군인이라고 하던데
어쩌다 이 모양으로 전락했을까 걱정해 본다.
비좁은 자리에서 자고 먹으면서 용케 버티다
끝내는 돌아 오지 못하고 말 안토니씨를 위해
짧은 기도로서 대신 하면서 쾌유를 빌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