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은 하관활동에 참여했고
또 한 분은 희미하나 귀동냥을
통하여 어느 묘지에서 안장되신
사실들을 듣게 되면서 찾아 갈
시간들을 손꼽아 보곤 하였는데
드디어 오매불망했었던 마음이
통했던지 지난 수(2/3)에 찾았다.
혹시라도 안장된 후, 비석이 없으면
어떠나 하면서 찾아 갔었으나, 얼마
안되 보이는 올려진 비석을 마주 하며
지나간 시간들이 반추되어 지는 것이다.
두 분은 같은 고향에서 만나 학창시절을,
또한 같은 교회에 출석하시며
우의를 다지셨고 그리 흔치 않던
죽마고우였으니 어떻게 아는가?
전자(前慈)의 유족이 알려 주셔서
마음에 담아 두었던 사연이었다.
아마도 절친 관계가 아니면 알려
주었을까 싶었으며 서로 판이하게
다른 묘지와 묘지에서 영면의 시간을
보내고 계심을 직접 찾아가 확인해서
올리게 됨을 알리고 싶다는 것이다.
故김홍서(토마스)님
성†정하상 바오로 본당 교우
2016년9월28[수]일♥별세/71세
故이헌일(아오스딩)님
성†토마스 본당 교우
2020년10월2[화]일♥별세/76세
서로 다른 병명(病名)에 의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별을 고한
두♥분의 죽마고우님들을 애도▶◀추모
드릴 수 있어서 좋았으니~
삼가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