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혼돈속에 머무를 때엔
가끔씩 스치듯이 떠오르는 사람들
혹시나 하면서 찾아가 보며는 그 곳
소리 소문없이 어느새 영면의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교우들이 자주 보게 된다.
마음이 아프지만 천상행복을 빌어 드리고
씁쓸한 기분으로 묘지를 나서게 되는 현실 ?
바로 오늘(2021년8월1[일]일)이 8월 시작을!
아는 대로 찾아본 대로 진솔하게 논하고 싶다.
故조윤숙(글로리아/1998년8월2[일]일♥별세)님
부군께서는 오랜 시간을 보내신 노인 아파트에서
양로병원으로 2021년4월경에 옮기셨음을 알았다.
故이동일(안토니오/2004년8월9[월]일♥별세)님
백(White)구두를 즐겨 신으셨던 멋쟁이 어르신.
마지막 길목을 지켜 드렸으며 유족에게 약간의
사진들을 발송시켜 드렸던 기억이 회상된다.
故김남숙(마리아/2006년8월6[토]일♥별세)님
성 그레고리 한인 성당 교우
故최찬정(요한/2006년8월8[화]일♥별세)님
성 아그네스 한인 성당 교우/조각가
故최상옥(말가리다/2014년8월3[일]일♥별세)님
어느 한인 성당 교우이셨을까? 알 길이 없다.
故박현식(엘리사벳/2018년8월6[월]일♥별세)님
성 토마스 한인 성당 교우
서로 각기 다른 네 군데 천주교 묘지에서
▶평화로움♥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