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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故김원배님▶◀추모 9년

2022.01.17

예전에 알고 지내왔던 교우의 빙부께서

노인아파트로 오시기 전에 임시 거주한

사설 아파트에서 부터 멀지 않던.어느?

병원에서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하셨다.

하던 생업을 잠시 중단하고 찾아간 곳엔

열심한 데레사님과 헬레나님께서 고인을

위한 기도를 유족 세 분과 함께 행하였다.

가운데 앉아 계시는 분이 부인 루시아여사.

연노한 교우께서 별세하시면 어느 누구라도

십시일반으로 빈소를 찾아 오려는 교우들은

그리 많지 않음을 또 다시 알게 하여 주지만

최선의 방법들을 통해서라도 유족들에게는

위로의 시간들이 되도록 힘써야만 하겠는데

현실은 그러 하지 못하고 마니 안타까울 뿐?

모든 장례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소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행하여 주고 싶어서 누구보다 더

일찍 움직이고 늦게 묘지문을 나서는 것들을

당연히 여기며 임하였던 지나간 세월들이었다.

장지 주변을 살피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운구 차량을 기다리는 것도 인내의 시간이다.

니콜라스부제님의 집전으로 장지 예식 거행.

그리 많지 않은 참석자들중에서도 유족들이

반 이상이었으므로 조촐하지만 그런대로 잘

마칠 수가 있던 2013년1월23[수]일 과정들

그리고나서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모두들

동시 다발로 묘지밖으로 떠나고 말았으니?

그 다음의 시간에 찾아 올까? 기대도 

아니 하고 주어진 시간속에 다시 찾아본

묘지에서 비석을 확인하게 해주었는데

2013년7월26[금]일의 비석은 이랬고

2014년11월28일에는 이랬으며

유족중에서 아무도 찾아 오지 않으니

비석의 표면이 그야말로 말이 안나온다.

2016년2월21일 방문했을 때에는 

비석도 많이 주저 앉아 있었으니

유족중에서 누군가는 묘지과닐소에

연락을 취해서 재정비하겠금 했으면!

유족들의 방심에 따른 결과를 보면서

마음이 너무도 아파 왔었던 지난 시간?

故김원배(갈리스도)님

2013년1월18[금]일 별세/94세

2022년1월18[화]일▶◀추모 9년


이미 별세하신 많은 각 본당의 교우들과

더불어서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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