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인 7월 징검다리에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서
찾아 가게 되는 곳이 있다면
바로 모두들이 깡그리 잊고 말
앞선 님(들)을 찾아가 보는 것!
물론 각 묘지를 가기 위해서는
극도의 안전 교통 수칙을 지켜
제대로 운행되어야 하는데도
어찌 된 일인지 모두 막혀서
인산인해속 도로였다니까?
간신히 허겁대며 묘지에 도착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찾고자 하는
앞선 님을 이 곳 저 곳으로 왔다 갔다
하며 찾아 보지만 손쉽게 찾을 수가
없었으나, 언제나 감(感)을 발휘하여
찾아 낼 수가 있어서 다행스러웠다.
바로 마주 보이는 그 곳에 계시는~
우선은 유족에게 드리는 말씀 이후
나머지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다.
모든 것을 살핀 뒤에 또 다른 곳을
가기 위해서 찐한 인내의 시간을
갖고 인산인해속 도로로 들어서서
Fwy에 진입하여 생생 달려 갔으나
12년만에 찾아가는 그 묘지 주변이
하도 몰라 보게 달라져서 혼돈스럼,
하는 수 없이 평화의 모후 성당을 찾아
명물이 된 성수함은 아직도 있었고
소피아사무장께 찾아 갈 곳 지리를
물어 본 뒤에 손쉽게 찾아 갈 수가!
2011년3월에 아프간에서 전사한
故Jordan R. Stanton(20세)
미해병 대원의 묘를 확인하려고
찾았던 그 시간들외에는 좀처럼
가게 되지 않았던 머나 먼 묘지.
더군다나 그 묘지에 도착하기 전,
주변 상황들이 몽땅 엄청나게도
달라져 있는 관계로 어리둥절?
그래도 제대로 일러 준대로 오니
예전에 들락날락 했었던 모습이
회상되니 그저 감개무량하였다.
한적하기 그지 없는 조용한 묘지를
왔다 갔다 하면서 찾아 보려고 애썼을 때
묘지관리소 직원 같은 젊은이가 대뜸
말을 걸어 오는 것이 아닌가! 무엇을
도와 줄까 하길래 앞선 님의 존함을
대니 사무실에 가서 찾아 보겠다고
하면서 가더니만 5분도 안되어서
무엇인가를 인쇄하여 갖고 온다.
바로 묘지 번호와 도면도 그리고
비석 사진을 입력해서 주었다.
너무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
관리사무실의 젊은 직원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못하고 나왔다.
▶편안함을♥누리소서◀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2011년9월2일 향년 74세로
별세하신 故김루가님의
영정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