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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대부님들을▶②◀찾아 뵈었다.

2025.07.04

그 묘지에는 영세및 견진 대부(모)님들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는 것도 살아 있는 이들에게는

행운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견진 대부의 어머님 장례 과정을 필두로 해서

故이양란(마리아/2000년9월29[금]일 별세)님

견진 대부님의 장례 과정에서도 열중했었던

故김학성(마태오/2005년11월28[일]일 별세)님

지난 시간들이 지금까지 기억하게 하는데

견진 대모님의 별세 소식은 전혀 알 길이

없었고 지난 해에 묘지 방문중에야 묘지

에서 비석을 마주 하며 알게 되었다는 것.

묘지 방문을 수월하게 자주 행하지 못한

탓도 있었겠으니 아무런 할 말이 없으며

죄송할 따름이라 하겠는데 다니던 교회의

신자들을 만나면 간곡히 대모님의 기일

여쭙지만, 지금껏 알려 주려는 태도들이

결여된 듯 너무도 아쉬기만 하더이다.

▶편안함을♥누리소서◀


그리고 또 한 분은 영세 대부님이신데

팬데믹 기간중에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별을 고하시고

홀로 화장하신 후에 안장되셨는데

故고상규(요한/2020년5월9[토]일 별세)님

너무 죄송하고 자주 못 가본 묘지가

되어 버린 곳에서 편안하게 쉬소서.


어느 묘지보다 많은 신자들의 장례식에

참여했던 지난 시간들을 회상해 봤었다.

언제나  또 다시 찾아 오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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