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의 묘지인데도 요즘 와서는
자주 못가 본 묘지를 12월6[토]일에
찾아가 보니 지난 주에 멈추지 않고
내린 비로 비석 표면은 그야 말로?
물때가 점령하고 꽃뭉치들은 저마다
하나 이상을 꽂아 놓고 가긴 했었지만
비석을 보는 이의 마음은 그렇게 심랑
하기만 했다는 것을 느끼게 할것이다.
그럼 한 번씩들 보아 주기 바라면서~
걸어서 한참을 인도로 가고 또 간다.
어느 교회의 사모이셨을까?
2025년에도 변함없이 찾아 오셨네.
묘 주변이 안정권에 접어 들었네.
제대로 비석을 돌봐주신 가족들께 감사!
꽃보다는 비석 청결이 우선이다.
이 비석도 점점 물때로 인하여 글씨가 깨져 간다.
김하종목사님 비석도 마찬가지로?
월남 사모께서 정성을 기울이지 못하나?
아무도 안 오는 듯이 싶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성조기의 환송을 받으며~
길고 긴 인도로 되돌아 간다.
다음에 또 만나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