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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겨자씨 하나의 힘】

2018.12.16

【겨자씨 하나의 힘】


페르시아의 유명한 장군 다리우스 황제가 유럽 정복을 위해서 알렉산더 대왕과 전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는 알렉산더에게 선전포고를 하면서 병사를 통해서 선물 하나를 보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참깨가 잔뜩 든 부대였는데 자신이 거느리는 군대가 참깨와 같이 많으니 승산 없는 싸움을 그치고 항복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이에 대한 답으로 작은 봉투에 겨자씨 하나를 넣어 보냈습니다. 그가 적군의 왕에게 보낸 선물 역시 다음과 같이 대단히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우리 군대의 수가 적다고 무시하지 말라. 우리는 작지만 무섭고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결국 이와 같이 결의를 다진 알렉산더는 다리우스 왕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겨자씨는 육안으로 보기에 아주 작은 씨앗에 불과하지만 무한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씨앗 가운데 가장 작지만 씨가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서 새들이 쉬어갈 만큼 큰 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우리말도 있듯이 보기에 작다 해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겨서는 안 될 일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는 않을지라도 영원한 것이 귀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 자신이 겨자씨 한 알 만큼이나 작고 초라하다고 느껴지십니까? 작다는 이유로 낙심하기 전에 비록 작아도 그 가운데 능력으로 이룰 겨자씨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너나할 것 없이 겨자씨처럼 생명력을 가진 존재로 거듭 태어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에 자신에게 주어진 무한한 능력을 기억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겨자씨에게서 볼 수 있듯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힘 있고 능력 있게 살아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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