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세계에 보도된 CNN기자 오마 히메네즈 체포 영상은 많은 미국인에게 특히 소수계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가져온 뉴스였습니다. 코라나 19의 뉴스를 다 묻어버린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언론인들에게 주어진 특권은 보도의 자유로서 가이드 라인 안에서는 취재를 할수 있는것이어서 전쟁에서도 늘 죽음을 무릅쓰고 취재 활동을 하는데 민주주의 국가 미국의 미네소타에서 CNN기자가 이유없이 체포되는 모습을 보면서 트럼프시대가 만든 부산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곳에서는 CNN 백인 기자는 아무런 문제없이 취재를 했습니다. 

이젠 경찰도 흑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더욱 나쁜 영향을 받았다고 봅니다. 경찰  공무원의 기본수칙과 마인드 약해져서 무의식중에 백인과 비백인으로 사람을대하는 모습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상황을 의식해서 이지 백인 PD와 카메라맨을 연행을 하더군요.

George Floyd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서 죽음에 이르게한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지요. 너무나 침착한 백인 경관의 모습과 그것을 저지하지 않고 바라보는 경관들의 모습...

경관사이에 암묵적인 동의와 갱조직 처럼 단결된 모습을 보면서 수십년동안 미국에서 이루어진  인종차별반대와 인권신장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성난 흑인들의 폭동과  분노는 결국은 엉뚱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그런모습을보고 흑인들을 더욱 경계하는 일반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 일부러 이런 일을 벌인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합니다.

경찰의 인종차별로 벌어지는 약탈 방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에 피해를 주고 복구가 불가능한 병리현상으로 남게 되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