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콜롬비아 Museo del Oro,,,,

2018.12.24

보고타에서 여행을 하면 

가장 많이 듣는 보고타의 관광 코스가 있었다,
호텔에서 택시에서 많이 듣는 단어가 Museo del Oro 라는 단어다,,,

특히,Oro라는 말인데..
해석 하면 금이란 것이다,
예로 부터 El dorado(황금) 의 근원지가 바로 콜롬비아라고 한다

El dorado는 원래는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근처에 살고 있는

 인디언(칩차족) 마을의 추장을 지칭하는 말로서

 그들은 1년에 한 번씩 추장의 몸에 금가루를 바르고,

 뗏목에 황금 보물을 싣고, 

그들이 섬기는 호수(구아타비타) 속의 신을 찾아

 호수 한 가운데에서 보물을 물속에 던지고, 

호수 물로 추장 몸의 금가루를 씻어내는 풍습이 있었다.


16세기 페루와 멕시코를 정복한 스페인인들은

 이 신비스런 이야기를 듣고 이 추장을 

엘도라도(=황금인간)라 불렀다. 


그런데 이야기가 와전되어 엘도라도가 '황금의 도시'로 변했다.
일반적으로 엘도라도는 황금의 도시,

 황금의 땅, 신비의 땅, 행운의 땅으로 여겨진다.


황금 박물관은 개인적으로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

남미의 역사의 시작은 금을 약탈하러 왔던 스페인의  침략에서부터였다,

사진은 금으로 만든 조개껍데기


 

박물관 입구


1536년 케사다는 

전설의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

 500명의 군인과 85마리의 말, 수 명의 신부들을 이끌고 

콜롬비아 보고타 고원의 칩차족 마을에 도착했다
케사다와 그 일행은 

마을을 약탈하고 원주민들을 고문하여 신비로운 풍습에 대한 이야기와 

구아타비타 호수의 위치를 알아내었다.
해발 2,700m에 있는 구아타비타 호수엔 

인디언들의 촌락만 있고 황금인간은 없었다


. 호수 속에 잠긴 황금을 건질 방법이 없었던 

케사다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1580년 보고타 출신의 스페인인 세풀베다는 

호수의 준설허가를 받고 8,000명의 인디언을 동원하여

 호수의 벽에 배수로를 만들고 물을 빼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많은 어려움 끝에 배수로는 완성되고 물이 쏟아져 나가 

수심이 20m나 낮아져 몇 가지 에메랄드와 황금이 발견 되었다.

 그러나 안전시설이 완벽하지 못하여 

배수로는 무너지고 황금은 다시 호수에 잠기게 되었다.

엘도라도의 꿈을 찾아 계속적으로 호수를 발굴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지만 

1965년 콜롬비아 정부는 

최종적으로 쿠아타비타 호를 천연 보호 지역으로 설정하고

 구아타비타 호를 대상으로 한 모든 채굴을 

원천적으로 금지시켰다.


 

1969년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몇 시간 거리에 있는 산 속에서 두 농부가 개를 찾으려다가 작은 동굴을 발견했다.


거기서 순금으로 만든 조그만 뗏목 모형이 나왔는데,

 뗏목 위에는 순금으로 만든 추장이 서 있고, 

노잡이 여덟 명이 감히 추장을 바라보지 못하고 

등을 돌린 채 노를 젓는 모습이었다.
이 출토품의 추장이 엘도라도라고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엘도라도라는 말에는 

'황금의 도시'라는 뜻 말고도

 '황금 인간'이라는 뜻이 있다. 


그렇다면 엘도라도란 황금 도시가 아니라

 이 뗏목 위의 추장을 가리키는 말이 아닐까?


과연 엘도라도가 진짜 황금 도시인지 또는 금가루를 바른

 옛 칩차족의 추장을 가리키는 말인지, 

아직껏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이다.

 
분명한 것은 아직도 사람들이 

엘도라도를 찾으려는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1926년도에 콜롬비아 국립 은행이 섭립 되어 

스페인으로 부터 강탈 되어진 많은 금,은의 

보물들을 반환 받기 시작 했다,


더 나아가 콜롬비아 각지역에 흩어져 있던 

유물 발굴에 힘을 쏟아

 이 발물관을 건립 하게 된다,


현제는 3만 6천점의 황금 유물과,

1만 3천가지의 도자기.3천 여가의 조개껍데기 등이 진열 되어 있으며

매년 70만명의 방문자수를 기록 하고 있는

 콜롬비아 이 최고의 박물관이다, 

     



   

이곳 금 박물관까지

 두 번을 왔는데 어제 월요일 이곳을 왔었다, 

이곳은 토, 일 까지 열어서

 방문객을 받지만, 평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했다, 


그런 정보를 얻지 못해 무작정 택시를 타고 

이곳을 왔지만, 

문이 닫혔고 화요일인 오늘이 곳을 다시 방문했다  




 

 





사람의 몸에 장신구를 붙여 진열을 한것은

 좋은 아이디어 같다,

독특해서 오랫동안 관찰을 했다,,


 



   

   

황금박물관에서 대표적이고 많이 유명한 황금으로 만들어진 뗏목 모형

 

현제 콜롤비아 전역의 광산들

노랑색은 금광 하얀색은 은광이다


 



 

박물관 옆쪽으로는 에메랄드의 거리가 있었다,,
아주 많은 금은방들이 즐비하게 있었는데 

그 금은방들은 대부분 콜롬비아 에서 나온 

에메랄드를 팔고 있었다,
현제 실질 적으로 세계에서 알아 주는 광물은

 콜롬비아 에메랄드 이다

 

 

어딘지 허전해 보이는 멕도널드가 보인다,


   

황금 박물관 앞쪽으로는 이렇게 한가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콜롬비아 보고타 시민들


 

어디를가든지 피곤하고 지쳐 있는듯한 사람들이 있다.,..


 

박물관 오른쪽으로 성당이 있고 현제도 미사를 드리고 있다,

성당의 밖의 모습,,


 

이곳은 성당,

이곳에서는 사진 찰영이 금지 된곳이였다,

몰래 한장  한장 찍어 본다,,..
온통 황금색이다,


 

지금도 한참 미사를 보고 있는 시민들,,

 

성당입구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다,

 

밖에서는 빨간 버스가 유난히 눈에 띤다,

보고타 시내의 모습,,
발물관 앞쪽으로 보고타 중심지가 있었다 

그곳을 하염없이 오랫동안 걸어보고 또 걸었다,

 







박물관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성당이 있었고

 왼쪽으로 걸어가 봤다,
이곳은 온통 금은방이었다, 


그중에 콜롬비아에서 유명한 에메랄드를

 도매로 파는 가게도 많이 있었다,
나도 같은 계통이고 다이아, 루비, 진주 등을 취급하는

 딜러이기도 하기에
많은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가만히 가게들을 보니까 

거의 전부 이곳을 유대인들이 대부분인 거 같다,
아니면 아랍 쪽 사람들이거나,,, 


 이들은 멋있고 깨끗한 옷을 입고 손가락엔

 굵은 반지가 끼여져 있다,
 콜롬비아인들은 거의 다가 종업원이다,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보다가

 제법 규모가 커 보이는 가게로 들어가 봤다, 


그리고 구경을 하다가 딜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역시나 유대인들이다,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한번에 왕창 오더을 해본다. 얼마에 줄 수 있을까,

이들은 내가 아마추어처럼 보이나 보다, 


이쪽 계통으로 20년을 했고

 나도 도매도 하는 사람인데….
이들은 나에게 대충 넘어가면서

 돌의 크기와 돌의 개수를 말한다
하지만 난 돌의 컬리티와 

내가 정식으로 수입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했다,
 왭싸이트를 보여주었다
나의 비즈니스를 은근히 자랑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나도 

이들의 돌에 관심이 있고 이들도 나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일단 하루를 넘기고 좀 더 생각을 하고 

낼 다시 와서 정식으로 말을 하자고 했고 이들도
그러자 했다. 

이곳 가게에서만 3시간을 넘게 있었다, 


어둠이 내리고 있었고 이들 주인이 저녁을 먹자고 한다,
어디를 가나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을 좋아했고

 혼자라서 어차피 벗이 필요했다, 


오랜만에 고급 차에 좋은 중국식 요리와 테킬라를 먹었다,
그리고 다음날 이들이 나를 호텔로 데리러 왔다,
자기네와 좋은 곳을 구경시켜 준다고 했지만,

 시간이 없었다,
이들은 높은 꼭데기에 또 다른 자기네들의 

사무실이 있었는데
꽤 높았다,이곳에서 제법 큰 규모의 에메랄드를 샀다,
아마도 근래에 이렇게

 쉽게 이런 양의 물건을 사는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이들은 나중에 미국에서도 한번 만났는데

 그때는 내가 구경 시켜줬다


 

온통 에메랄드 가게들이다


 

어디를 가나 이런식의 식당은 꼭있다,

 

오늘의 점심,,


 이곳 콜롬비아 경제에 대해  관심이 있었기에

 어제 월요일 이곳의 시장을 방문해 봤다, 


택시를 타고 가장 번잡하고 사람들이 많고

 동양사람이 주인이 많은 시장으로 가자 했더니.
Centro De Mercado 라고 하는

 시장에 내려다 줬다, 


스페인어로는 별 뜻이 없는 말이다. 

그냥 중앙시장 이런 뜻인데. 이곳의 가게들이 

밀집 .되어 있는 장소를 말한 것 같다,
엘에이의 자바 시장이란 뜻과도 비슷하다.,

 엘에이의 자바 시장과 비슷하게 

각종 가게가 즐비해 있는 곳이다, 


사진을 찍으면서 다니려고 했더니

 분위기가 좀 이상했다, 

 사진을 찍지 못하겠다, 어쩌면 자기 상품을 카피하려 찍으려고 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이리저리 살펴보니 한국 사람도 있는 것 같다, 

한국 신문과 한국말도 들인다, 

커피를 마시면서 옆 사람에게 물어보니

 동양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나보고 어떤 장사를 하느냐 물어본다, 


이곳의 비즈니스는 내게 많은 호기심과

 또 다른 모험심을 불어넣어 주기 시작했다, 

이곳에서의 비즈니스는 어쩜 한국이나

 미국 엘에이서의 비즈니스보다훨신 괜찬을수도 있을거 같다

지금 미국은 불경이기인데 

이곳은 어쩜 이리 사람들이 물건을 사려고

 아우성일까??많이 바뻐 보인다,,이곳,,콜롬비아에서 

내가 해야할 비지니스는 어떤것이 있을까,,계속 관찰해 보고싶다,

도중에 한국 사람을 만났다, 


내 또래 부부였는데 지나가다 한국말이 들여서

 일부러 내가 지나치면서 인사를 했다, 

그들 부부는 많이 놀라면서 이곳에 온 지 

일주일 되었다고 하면서 

자기 동생 부부한테 방문을 한 것이라 한다, 


그러면서 일주일 내내 집 밖을 나가보지 못하고 

오늘이 처음으로 밖을 나온 거라 한다, 

이곳이 많이 위험하다고 지레 겁을 먹었던 것인데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곳을 도착했을 때

 이들에게 주변에서 많은 겁을 준거 같았다, 


이들은 내게 미국에 대해 물어봤지만 

난 미국보다 이곳 콜롬비아 보고타가 비지니스하기

 더 좋을 거 같다는 내 나름의 예기를 해 줬다


그들은 잠깐 방문을 했다고 했지만

 내가 보기엔 아미도

 이곳 콜롬비아에서 살아갈 거 같았다.  


그들은 처음 이곳에 도착하는 날 들은 말이

 같은 한국 사람을 조심하라, 

위험 하니까 모르는 데는 절대 가지 말라, 

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나를 경계하면서 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나와 너무 깊은 예기를 하고 싶어 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 


길거리에 서서 대화를 시작한 

약 20여 분의 대화였지만 

나도 오랜 이민생활을 했던 터였기에

 그들 부부의 한국 사람을 조심하라는 말에

 좀 찝찝함을 느꼈다, 


좋아요
태그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