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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무병장수하는 강선생의 늦바람

2018.08.27

 

평생 무병장수하는 강선생의 늦바람 

 

 건강은 모든 이에게 의 첫째가는 중요한 요소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예전에 비해 평균 수명이 부쩍 늘었다. 불과 30-40년 전만해도 60세가 넘으면 사회적 인식에서나 자신 스스로도 노인대접을 받고 노인행세를 하는 이가 많았다. 61세에 맞이하는 환갑잔치도 빼놓을 수없는 중요 행사였으나 이제 환갑나이를 노인으로 보는 시각은 거의 볼 수 없다. 최소한 70세는 넘어야 노인 축에 겨우 들고 진짜 노인은 80-90대가 되어야 노인으로서 인정받는 추세다. 이제 환갑나이는 아직도 팔팔하게 활동하는 예전의 중년에 불과하다 할 수 있다. 이제는 보통 은퇴시기를 70세 이후로 잡는 것이 상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70세 전까지는 중년으로 취급받는 세상이다. 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지 골골하면서 100세를 사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장수가 오히려 불행일 수도 있다.

 

 필자는 상담을 함에 있어 연세 드신 분들의 경우 먼저 그 이의 사주팔자를 살펴보고 건강과 수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특히 건강을 조심해야할 때를 이야기해 드리고 상담에 들어간다. 장수할 팔자이냐? 또는 단명할 팔자이냐? 도 자신이 지닌 사주팔자에 연유한다. 명리학에 있어 일반적으로 장수할 팔자는 오행이 균정되고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거나, 사주에 충(). ()이 없거나 사주에 합()이 된 것이 모두 사주에 필요치 아니하는 한신이거나 이 되어 희신으로 변한 사주 등이 장수할 사주로 보며 이와 반대로 단명(短命)할 사주로는 일주가 심히 약하거나 용신 및 희신이 심히 미약하며 월지와 시지 또는 년지와 일지가 서로 형충 된 사주를 단명할 사주로 해석하는 게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상식에서 건강한 사람은 오래살고 병약한 사람은 단명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나 꼭 그러한 것만은 아니다. 황소라도 때려잡을 듯 팔팔했던 사람이 어느 날 사고나 질병으로 급사하는 일도 있고 골골하며 얼마 못 살 것 같던 사람이 의외로 장수하는 경우도 있다.

 

 옛말에 골골80’이라 했지만 요즈음은 수명이 길어져 골골하면서도 90이 넘게 사는 이도 있다. 따라서 골골거리며 오래 사는 게 아니라 평생 건강하게 무병장수하는 게 복인바 이도 다 자신이 지닌 사주팔자에서 기인한다. 오행은 하늘에 있어서는 오기(五氣)가 되고, 땅에 있어서는 오행(五行)이라하며 인체에 있어서는 오장(五腸)이 된다. 우리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된 것도 오행을 모두 구비한 것이 이유다. 오행이 조화 되면 질병이 없고 평생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즉 다 팔자소관인 것이다. 필자의 오랜 고객인 강선생님께서는 70의 연세에도 무척이나 건강하시다. 언뜻 보아서는 50대 초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서구적으로 생긴 선 굵은 미남형이신데 쌍꺼풀진 큰 눈과 오똑하게 솟은 큰 코 단정하게 일자로 긁게 펴진 입술이 매력적이다.

 이분은 1943년 음력 15日 生으로 申時에 태어난 이다. 올해(丁酉年) 한국나이로 75세가 되신다. 癸未年 甲寅月 戊戌日 庚申時가 이분의 사주팔자이다. 戊土 일주가 甲寅月월 출생하여 의 기운이 허약 한듯하나 일지에 통근하고 년지의 未土癸水를 억제하며 신살상정(身殺相停)이 되었다. 평생 무병장수할 전형적인 사주구성이다. 얼굴만 젊어 보이는 게 아니라 체력도 대단하시다. 이곳 LA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에 최근까지도 참가하셨고 완주는 물론 높은 순위에까지 오를 정도였다. 팔굽혀 펴기를 이 나이에도 100개는 거뜬하다. 큰 키에(185cm) 어깨도 떡 벌어졌고 배도 나오지 않고 날씬하여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부러운 체격을 지니셨다. 이에 반해 강선생님의 사모님은 사주팔자가 아주 병약하게 태어나셨다. 사주팔자대로 평생을 골골하며 매일 여기 아파 죽겠다, 저기 아파 죽겠다하신다.

 

 언젠가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법사님 제가 언제나 죽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아프면서 사느니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신다. 이에 대해 필자 왈 오래살고 싶다고 오래 살아지는 것도 아니요, 죽고 싶다고 빨리 죽어지는 것도 아니지요! 다 자신이 타고난 수명을 채워야 가실 수 있는 겁니다.” 라고 답해 드렸는데 이분의 사주팔자는 안타깝게도 골골하는 병약한 팔자요 그렇다고 빨리 죽지도 않는 골골하면서도 장수 할 팔자였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어려서 결혼 한 이들 부부는 서로를 무척이나 아껴주며 평생을 살았다. 사모님은 자신의 건강이 이렇다보니 영감님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해줘서 평생 미안하다 하셨고 강선생님은 마누라만 건강하면 소원이 없겠어요!”라고 하셨다. 슬하에 21녀를 두셨는데 아들 둘은 모두 유명 로펌에 근무하는 유능한 변호사들이였고 막내인 딸은 내과의사가 되었다. 부모에게도 모두 효도하니 자식농사는 잘 지은 편이다. 사모님의 건강문제 빼고는 아무 걱정도 없는 이 집안에 최근 들어 큰 시련이 닥쳤다.

 

 강선생님이 늦바람이 난 것이다. 70대의 나이에도 젊은이들 못지않은 체력을 지니셨는데 사모님이 병약하다보니 젊어서부터 강선생님은 욕정을 제대로 풀길이 없어 나이 70이 넘도록 십대 청소년 마냥으로 몽정도하고 마스트베이션으로 풀기도하며 견뎌 오셨는데 동부에 사는 대학동창이 30년 만에 LA에 방문을 하여 오랜만에 옛정을 만나 회포를 푼다고 강선생님 표현대로라면 늙은 나이에 주책을 떤다.’고 춤추고 노래하는 주점식 바에 들렸고 대학시절 음악밴드를 결성해 리드싱어로 활동했던 가 발동되어 무대에 올라 멋진 팝송 몇 곡을 불렸는데 이 모습에 반한 40대 후반의 한 과부가 강선생님에게 적극 대쉬를 하였다.

 

 오랜만에 오래전 친구를 만나 술도 조금 거하게 든데다가 오랜만에 노래하며 흥취를 돋군 뒤라 안타깝게도 춘정을 못 이기고 이 과부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이 과부가 하룻밤을 지내고 나더니 눈이 훼까닥 뒤집혀서 물불 안 가리고 강선생께 달라붙었다. 돈도 많은 과부였다. 미국 LA와 한국 강남에 건물도 몇 개씩이나 있는 준 재벌급 과부였는데 골골하는 마누라 버리고 이제부터라도 나와 함께 세계여행하며 멋지게 살아봐요!”라고 하며 적극적 이였다. 이 문제로 고민 고민하다 필자를 찾아 속내를 솔직히 털어 놓으셨다.

 

 “남은 여생 즐겁게 사는 것 좋지요! 강선생님은 아마 100세 가까이 건강하게 장수하실 겁니다. 하지만 남은 인생 즐기고 나면 아마도 후회 하시게 될 겁니다. 강선생님 내외분은 그동안 잉꼬부부로 자식들의 롤 모델이 되셨습니다. 아픈 아내를 극진히 간호해온 헌신적인 아버지의 상()을 남은 인생의 즐거움 때문에 하루아침에 걷어차 버리신다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즐거운 인생을 살았냐?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았냐? 중 어느 쪽이 인생을 마감할 때 후회하지 않는 길인지 심사숙고 하십시오!” 필자의 최종 충고였다. 강선생님은 가정으로 돌아왔다. 다행한 일이다.


 자료제공 : GUD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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