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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내가 좋아하는 것 88

2018.01.04

시간이 흐르고 저녁때가 되어간다.

찬혁: 누나 나 약속이 있어서 가야 돼.

인혁: 얘 너는 지금 윤영이 이런데 어딜 간다고 하니? 그 약속 미룰 수 없니?

찬혁: 누나. 중요한 일이야.

인혁: 사람일 이야. 그 약속은 다음에도 유효해. 네가 책임을 져야지.

진혁: 괜찮아요. 내가 있어요.

찬혁: 전화한다.- 전화 통화가 안된다.

조금 시간이 흐른 뒤 윤영이 일어난다.

윤영: (작은 미소로 웃으며) 실수를 했네요. 언덕길 미끄러운 줄 알면서.

인혁: 다행이야. 지금 몇시인 줄 알아? 저녁이야. 캄캄한 밤이라고. 계속 잠자고 안 깨어서 걱정했는데.

윤영: 어머 그렇게 오랜 시간 누워있었어요? 잠시였던 것 같던데.

인혁: 몸도 녹일 겸 이것 좀 먹어. 따뜻한 스-.

윤영: 감사합니다. 제가 먹을게요.

찬혁이 들어오며

찬혁: 많이 걱정했는데. 몸은 어때.

인혁: 집에서 이러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겠어.

진혁: 네 그래야 겠어요. 윤영아 지금 병원에 가보자. (옷가지를 챙기며 병원으로)

 

승애는 늦은 시간이 지나도록 찬혁이 오지 않아 옷을 입고(노란꽃 장식)기다리다

평상복으로 갈아입는다.

의상실 문 닫는 시간이 되었다.

종업원: 이 옷 어떻게 할까요? 집에 갖고 가시려는지요!

승애: . 포장해 주세요. 아 참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옷도 포장해 주세요.

승애는 그 포장한 옷을 들고 나온다. 집의 옷장에 걸어 놓는다.

똑 같은 디자인인데 한 벌은 하얀 바탕에 노란 꽃으로 장식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얀 바탕에 연한 초록빛깔 꽃 레이스이다.

 

병원에서 간단히 치료를 받고 돌아온 윤영에게 인혁은 윤영을 자기 방에서 쉬라한다.

윤영은 몸을 추스르며 거실로 나온다.

윤영: 저 이제 괜찮아졌어요. 오늘 나 때문에 착오가 많으셨죠?

진혁: (no problem)노 프로블럼이야. 해야 할 일 다 잘 했어 우리.

인혁: 그래 문제없이 다 잘 했어. 좀 더 쉬어.

윤영: 아니에요. 진혁아 지금 가도 되니?

진혁: 네가 괜찮으면. 우린 다 준비됐어.

윤영: 같이 가자.

인혁: 몸도 완쾌 안 된 것 같은데 좀 더 쉬고 내일 찬혁이와 같이 가렴.(같이 나가려는 윤영을 붙잡는다.)

진혁: 그렇게 해. 우린 가서 다른 것도 좀 준비할 일이 있어. 밤 새워야 할 것 같아.

상연아 가자.(보컬팀과 함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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