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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우리들의 이야기 92

2018.04.18

겨울이 성준과 우진이 있는 곳으로 온다.

겨울 : “ 이렇게 추운 날 바닷가에서 너무 심한 장난을 한 것 같은데 동생들의 장난이라고 봐 주기가 어렵겠군. 어서 가서 감기약이나 따뜻한 커피라도 사 오지 그래.”

성준 : “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아니었습니다.”

겨울 : 같은 회사 직원이라도 예의는 있어야지. 그럴수록.

우진과 성준 밖으로 나오며

우진: 다음 타겟은 경은 누님으로 하자. .

성준: 그만 두자.

우진: 물만 묻히자구. 살짝.

경은 누님 보이네.

성준: 누님. 잠시 실례 (경은을 들어 올리려 한다.)

경은을 찾던 달빛은 별희 회사 직원들이 경은을 잡고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고 놀랍기도 하고 뛰어온다.

달빛은 발로 성준을 찬다.

경은을 붙잡고 있던 성준은 엎어지면서 우진을 붙잡는다.

달빛: 이거 지금 뭐하는 겁니까?

우진: 바닷가에 와서 ...

달빛: 경찰에 신고할가요? 연약한 여자를 붙잡고 추운 바닷가에서...(주먹을 불끈 쥔다.)

성준, 우진: 잘못 했습니다.

경은은 몸을 일으키며 몸에 묻은 모래를 툭 툭턴다.

경은: 정말 너무 심하네요.

달빛: 겨울이 좀 불러줘요.

겨울은 여름이 방에서 쉬고 있고 따뜻한 것을 준비하려고 서성이다 창밖을 보다가 성준과 우진이

경은에게 장난하려는 것을 보며 밖으로 나오려 하다가 달빛이 달려가는 것을 보고 수건을 갖고 나온다.

성준과 우진은 겨울이 있는 곳으로 오며

, : “ 달빛님께서 찾습니다.”

겨울: 이런 곳에 왔으면 점잖게 지내야지. 장난이 너무 지나쳤어. 심했다구.

(달빛은 경은을 부축이며 온다.)

양미와 별희와 가을이는 수다를 떨며 차에서 내린다.

양미 : “ 거기서 뭣들 하는지요? 이것 좀 받아 주시지요!”

달빛은 경은을 부축이며 집 안으로 들어간다.

별희: 달빛 선배 경은이와 무슨 일이야?

겨울: 성준씨와 우진씨가 장난 좀 쳐서 경은씨가 넘어졌어.

양미: 경은이는 괜찮아?

별희: 여름이는 어딨어?

여름이 머리를 가다듬으며 거실로 내려온다.

여름: 난 괜찮은데 경은이가 아파보이네! 얼굴이 창백해 가지고는...

별희: 잠간 내가 얼른 생강차 좀 끓일게.

양미: 얼른 뛰어 올라가며 경은이를 살핀다. 신음하는 경은을 보고 놀라 층계를 뛰어 내려온다.

밖에서 서성이다 거실로 들어온 달빛에게

양미: “달빛 선배 경은이가 식은땀을 흘리며 열이 많이 있어요. 감기 몸살 났나 봐요.”

달빛: 경은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얼른 이층으로 올라간다.

방문을 열고 창백한 얼굴에 몸을 떨고 있는 경은을 보고 가까이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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