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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뤼베크(독일)

2018.04.26


뤼베크
 
Lubeck
 

 

독일 함부르크에서 42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뤼베크(Lubeck) 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지금은 주민이 모두 합해야 21만명 정도지만, 중세에는 북유럽의 무역 중심지였던 곳이다.

 

 

 


한자동맹(Hanse)의 수도로서 부의 풍성함이 하늘을 찌를 듯 높았기 때문이다.

 

 

 

 

한자동맹이란 중세 중기 북해와 발트해 연안의 독일 여러 도시가 상업상의 목적으로 결성한 조직이다.

 

 

 

 

큰 도시로는 함부르크, 브레멘, 퀼른, 뤼베크가 있었는데 그 중 맹주 도시가 바로 뤼베크였다.

 

 

 

 

한자 상인들이 취급한 품목은 곡물, 생선, 벌꿀, 모피, 양모, 저울추 등 다양했다고 한다.

 

 

 

 

뤼베크에서 취급한 품목은 당시 백금으로 불리며 도시에 번영을 가져 온 뤼네부르크산 소금이다.

 

 

 

 

소금을 쌓던 창고는 1478년에 건립한 홀슈타인 (Holstentor) 옆에 위치해 있.

 

 

 

 

소금창고는 인근 해역에서 잡은 생선을 소금에 절여 독일과 유럽 전역으로 수출했다고 한다.

 

 

 

 

 

독일에서 만든 2유로 동전과 예전의 독일 50마르크 지폐에도 등장했던 건축물이 홀슈타인 문이.

 

 

 

 

마법의 성 같은 홀슈타인 문은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홀슈타인 문은 1950년부터 도시의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 가면 곡식을 빻거나 찧는데 쓰는 절구가 보이고..

 

 

 

 

약탕기 처럼 생긴 독수리와 왕관 문장이 있는 도자기도 보이며..

 

 

 

 

당시 소금 실은 마차가 뤼베크 시로 들어 오는 모습을 재현한 그림과 마차 형이 보이고..

 

 

 

 

번영했던 뤼베크 시를 축소한 입체 모형도가 보이며..

 

 

 

 

상선과 상선들을 호위하던 16세기 군함, 뤼베크의 독수리(Adler von Lubeck)도 보이고..

 

 

 

 

성문을 굳건히 지키던 대포가 보이며..

 

 

 

 

보초병들이 사용하던 소총도 보이며..

 

 

 

 

전쟁 당시 나치가 사용하던 것으로 보이는 성문 키도 보이고..

 

 

 

 

채찍 등 중세시대에 사용하던 고문 기구와..

 

 

 

 

손과 발을 묶는 수갑과 그 외의 무시무시한 고문기구들..

 

 

 

 

남편이 먼 길을 떠날 때 여인에게 채웠다고 하는 가죽과 쇠로 만든 정조대도 보인다.

 

 

 

 

홀슈타인 문에서 조금 더 올라 가면 1170년부터 짓기 시작한 성 페트리 교회(Petrikirche)를 만난다.

 

 

 

고딕 양식의 성 페트리 교회는 높은(50m: 164피트) 첨탑이 있는데..

첨탑은 유료(성인 4유로, 학생 3유로)로 입장하여 뤼베크 시 전체를 조망하는 전망대로 사용된다.

 

 

 

이곳에 오르면 아름다운 뤼베크 시가 한 눈에 보인다.

 

 

 

 

성 페트리 교회는 1942 연합군 폭격에 완전히 무너졌지만 1987년 온전하게 복구시켰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시청사중 하나인 뤼베크 시청사는 1226년부터 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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