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가
바흐와 뤼베크-3 Lubeck-3
다른 하나는 8,512개의 파이프와 101개의 레지스터가 있는 켐퍼 오르간(Kemperorgel)이다.
두 개의 오르간 모두 북스테후데와 바흐가 연주했던 것이라면 더 좋았을뻔 했지만..
안타깝게도 두 개의 오르간은 1968년(켐퍼)과 1985년(죽음의 무도)에 새로 제작된 것이다.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지는 교회에서 먼 길을 힘차게 걷던 바흐를 생각했다.
그는 노력의 천재였다.
글, 사진: 곽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