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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콘스탄츠(독일)

2018.04.30


 

콘스탄츠

Konstanz

 

독일에 가면 환상의 가도(Fantastische Strasse) 라는 관광코스가 있다.

 

 

 

 

바덴바덴, 칼브, 호헨촐레른성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가도 종착지는 콘스탄츠라는 도시.

 

 

 

 

선착장에는 페르디난트 폰 체펠린(Ferdinand von Zeppelin) 백작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체펄린 백작은 세계 최초의 비행선 LZ-1을 보덴 호수에 띄어 비행에 성공한 발명가다.

 

 

 

또한 이곳에는 그 유명한 페터 랭크(Peter Lenk)가 제작한 임페리아(Imperia)상의 모습도 보인다.

 

 

 

 

임페리아 상은 요염한 미녀 임페리아가 난장이 두 명을 양 손에 올려놓고 있는 모습이다.

 

 

 

 

여인의 손에 실오라기 하나 없이 걸터 앉은 두 남자의 모습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콘스탄츠 여행은 보행자 전용도로인 마르크트 슈테테(Marktstatte) 거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슈테테 거리 중앙에는 오벨리스크가 세워진 황제의 분수(Kaiserbrunnen)가 있다.

 

 

 

 

1897년에 제작된 분수에는 항아리 관을 쓴 세 마리의 공작새가 물줄기를 뿜어 내고,

 

 

 

 

 

토끼와 물고기 모양의 작은 청동상에서도 쉴 새 없이 물줄기를 뿜고 있다.

 

 

 

 

 

항아리 관을 쓴 세 마리의 공작새는 1414년 실제로 존재했던 세 명의 교황을 뜻한다.

 

 

 

 

 

이곳에서 위로 조금 더 올라 가면 외벽의 프레스코화가 화려한 시청사가 보인다.

 

 

 

 

왼쪽 문으로 들어 가면 고풍스런 시청사 안 건물과 돌로 깔아 놓은 마당이 나온다.

 

 

 

 

 

거리에서 미소 짓는 우산 속 연인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정겹다.

 

 

 

 

슈네츠 문(Schnetztor)은 시가지를 드나드는 출입문 역활을 하는 성벽의 문이다.

 

 

 

 

 

이곳은 스위스와 독일의 국경지역으로 조금만 더 걸어 가면 스위스 땅이 바로 나온다.

 

 

 

 

성 슈테판 교회 앞골목의 청동상은 칼 스테우어라는 이곳 출신 유머 작가의 동상이다.

 

 

 

 

시민들은 2년동안 모금운동을 하여 많은 웃음을 선사해 줬던 그 공로를 기렸다.

 

 

 

 

 

대성당으로 가는 골목길은 콘스탄츠의 여러가지 모습들이 보.

 

 

 

 

 

 V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어린 초등학생과 친구들..

 

 

 

 

 

견공과 함께 거리를 활보하는 여인..

 

 

 

 

여행자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젊은 부부..

 

 

 

 

뜨거운 그리움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남과 녀..

 

 

 

 

 

가게 앞에 푸른 나무까지 서있는 예쁜 꽃가게..

 

 

 

 

여행자에게 건배(Prost)를 외치는 친절한 독일 남자와 그의 여인..

 

 

 

 

 

유리창 가판대를 통해 빵을 구입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빵가게 내부에는 기막히게 맛있는 독일빵들로 가득 차있고..

 

 

 

 

골목길 벤치에서 여행자에게 환한 미소를 건네는 젊은 여인도 보이고..

 

 

 

 

 

어린 소녀들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달려 간다.

 

 

 

골목길에서 만난 도시의 여유로운 모습에는 평화가 넘쳐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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