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경제

직장인 햇살론 알아보기

2019.08.15




국내외 경기가 장기 불황으로 서민들의 생활형편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생활고의 큰 원인 중 하나가 고금리 부채입니다. 직장인 햇살론의 대상은 어떻게 되는지 한도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햇살론의 일반적인 대출자격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연소득 3천만 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10등급인 연소득 3~4천만 원인 직장인의 경우 3개월 이상 재직한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금리는 8~9%대이고 기간은 최대 5년입니다.

올해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라는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직장인 평균 4천만원 정도의 대출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기존에 받았던 직장인 신용대출의 금리가 너무 높아 추가대출을 신청해도 번번이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고금리 대부업체로 돌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죠. 소득과 신용등급이 낮다는 것이 취급은행의 거절사유입니다. 이건 대부분의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서민금융의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이처럼 최대 40%까지 달하는 고금리 신용대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저금리 채무통합을 지원하는 정부정책자금이 있습니다. 고금리의 채무를 낮은 금리로 전환 시켜주는 대환대출 프로그램 '햇살론'입니다. 



햇살론은 지난해에 전년 대비 무려 약 3배의 실적상승이 있었습니다. 지난해엔 무려 21만 9,590명(전년기준 7만 4천명)이 혜택을 받았고, 취급액은 1조 9,72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서민금융의 한 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죠. 


현재 햇살론 취급은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저축은행 등이며 이들 취급기관의 자체 심사기준이 저마다 달라 승인률 또한 차이가 나는 점은 신청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취급은행 중 일부는 조건을 강화해 4대보험가입 직장인을 취급하는 등 자체 심사조건을 강화하고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취급기관 중 NH저축은행은 4대보험 미가입자도 급여 6개월 이상 확인가능 하면 신청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는데요. 특히 신청자가 서류를 준비해 승인률 높은 곳에서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가능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신청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햇살론 관계자는 대출심사나 승인율이 다른 서민대출 상품이 비해 덜 까다로워 서민들의 이용이 늘고 있다면서 부득이하게 대출이 필요한 경우, 먼저 본인이 햇살론 대출자격이 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고금리 이자비용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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