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a95love님의 다른글 더 보기 :: 총 1292
목록 닫기목록닫기 목록 열기목록열기
종교

어머님▶추모◀수도자

2021.04.27

평신도들을 위한 장례활동에

임했던 지나간 긴 세월속에서

특별히 지울 수 없는 기억속에 

남는 여사 한 분 계셨었는데 

수양딸이었던 수녀님이 계셨음은 

어머님께서 별세하신 그 다음날로

 급히 서울서 미국으로  오신 후에 

장례과정을 마칠 때까지 모두 함께

하시면서 집안 사정을 나름대로

느낄 수가 있었을 정도로만

여길 뿐, 장례 수순들은

결코 편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말하려고 한다.

추모▶◀21년 기일은 

이미 저만치 앞으로

가고 있는데 이제서야

기일 타령을 하고 있으니~원?

노인아파트에 사셨을 때의

생활용품들, 침대나 소파등의

여러가지 집기류들을 말끔히

며칠 사이로 치워 주어야 하는

황급함들을 외면하던 사람들?

별세하시면 화장하시고

서울서 급히 들어오신

수양딸 수녀님 편으로

화장함은 천안 망향의 동산에

앞서 안장된 당신의 딸옆으로

가실 예정이었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서 교우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지만 누구라도

 선뜻 나서 주지 않았었다.

그러나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듯이 동참해준

뜻깊은 교우들의 수고에 이제서야

감사의 인사를 대신 드린다.


故박매단(안나)여사님

2000년4월15[토]일♥별세/83세

어머님를 모시러 오셨던

2000년4월17[월]일 장례미사

노틀담수녀회 소속의

김혜련(마리막달레나)수녀셨다.

우여곡절속의 장례 과정을

모두 마치고 15[토]일 오셨다가

2000년4월24[월]일 화장함 안고

서울로 떠났던 수녀님이셨는데

한동안 잊고 지내던 2011년

5월26[목]일에 위암(癌)으로

별세하셨음을 알게 되었으므로

2021년5월26[수]일 추모▶◀10년

기억하여 드리고자 한다.

물론 양어머님이셨던 

故박안나여사는 천안 망향의 동산에,

故김혜련(막달레나)수녀님께서는

노틀담수도회 본원 뒷동산에,

다른 분위기속 두 군데 장소에서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시리라.


▶편안함을♥누리소서◀



좋아요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