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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방호일님★생일을 축하해용!

2021.11.18

한 때는 사제로서 멋진 수단을 입고

없는 폼을 잡고 호통치며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을 회상해보며 생일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축하할까 하니

받아 주시구려. 사제에서 낙상되어

일개 평신도로 전락하여 버린 지도

제법 된 듯하니 세상 한 번 지독해!


당연히 인천교구로 돌아 가지 않고서

미국 현지에서 사직서만 발송하고서는

남가주에서 쭉~거주하고 있다니 참내?

무엇이 그토록 갈구했었던 욕망이었을까?

직위해제된 파계(破啓)된 수단이었으니.

아뭏튼간에 오늘(11/18)이 생일이니까

미역국에다 김치먹으며 조촐하나마

생일을 맞기 바라면서 건강챙기소!

방호일님보다 훨씬 전에는

로이씨도 있었고 방호일님 다음으론

알렉스씨도 있었으니

인생 한 번 무쌍할 뿐이오.

무슨 욕망과 두려움에

치를 떨었는지 

잘 알 수는 없겠으나

인생 곤두박질 당하는 일들은

참으로 순식간에 일어나고 

만다는 사실에는 틀림없으니

안 그렇소!


욕망과 두려움에서 벗어 나기 위한 글!

존경 받으려는 욕망으로 부터,

칭찬받으려는 욕망으로 부터,

명예로워지려는 욕망으로 부터,

찬양받으려는 욕망으로 부터,

선택받으려는 욕망으로 부터,

인정받으려는 욕망으로 부터,

인기를 끌려는 욕망으로 부터,

모멸받는 두려움으로 부터,

경멸받는 두려움으로 부터,

질책당하는 두려움으로 부터,

비난당하는 두려움으로 부터,

잊혀지는 두려움으로 부터,

오류를 범하는 두려움으로 부터,

우스꽝스러워지는 두려움으로 부터,

의심받는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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