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나마 교회의 지역 구장으로
임할 때에 마주 했었던 말씀이 없던
어르신이셨는데 어느 날인가 묘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였을 때에 그 곳서
부인을 우연히 마주 치면서 알게 되며
말수가 없으셨던 어르신께서 별세하셔
매주 몇 번 씩 을 찾아 가신다는 부인을
뵈면서 덩달아 나도 모르게 찾게 되더라.
그 때 당시에는 손수 직접 운전대를 잡고
묘지 방문을 하셨던 부인이셨지만 이제는
자동차를 반납하고 멀리 사는 딸과 함께
가끔 묘지 방문을 하신다니 세월이 많이
변했음을 실감하게 나게 한다는 것이며
故나기윤(라우렌시오/20012년9월7[금]일 별세)님
2025년9월7[일]일▶◀추모 13년을 맞이 하신다.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아드님께서
또 다른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는 것을
전해 듣고 2014년5월27[화]일에는
찾아 가서 확인하게 되는데
故나성흠(안드레아/2013년8월12[월]일 별세)님
서울서 투병 생활을 이어 오다가 어렵게
미국으로 온 뒤, 병원에서 입원중, 임종을
맞고 현재의 묘지에서 영면의 시간을 보내는
아들이었으나 가족들의 열심한 인내들이
좋은 결과를 맞이 했음을 확인하였다.
비록 아버님과 아들이 서로 상반된 곳의
묘지에서 머물고 계시나 중단 없는 가족의
돌봄이 더욱 빛을 비추리라 여겨지게 한다.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