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치열하게 이상한 병균에 의하여
마구 죽어 나가는 당시의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하루가 지속되면서도
모두가 괜찮을 것이라며 다독 거리며
불안감을 애써 부여 잡고 살아 갈때에
건장한 아들과 그 연세에도 굳건하게
살아 오신 아버지께서 번갈아 쓰러져
끝내는 돌아 올 수 그 길을 떠나셨고
홀로 남은 부인이시자, 어머님만이
남편과 아들의 묘를 지켜 주게 되어
추모 4년을 보내 셨으리라 여기면서
故박용운(2021년9월5[일]일 별세/75세)부친 님
故박토니(2021년9월6[월]일 별세/42세)아드님
두 분이 하루 간격으로 사랑하는 부인을, 모친을
홀로 두고서 父子가 안장되셨음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그 묘지는 비석 주변에 테두리 치는 것을
극도로 자제 시키는 바람에 지금껏 온전하게
유가족 마음대로 행하게 하고 있을까? 궁금하네.
이 모습은 유족(들)의 바램일 뿐, 묘지 관리소
입장은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
하기 바라고 싶다는 것을 말씀 드려 본다.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