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a95love님의 다른글 더 보기 :: 총 1789
목록 닫기목록닫기 목록 열기목록열기
Money/경제

왜? 그 곳에선 안될까?

2025.09.16

어느 묘지에서는 조화를 시간이 지나도

볼 듯 말 듯이 하면서 지나 치는 곳들이

있다면 어느 묘지는 조화를 꽂아 두기가

무섭게 그 다음 주 초만 되면 알짤 없이

걷어 버리고 마는 얄궂은 모습이 상반된

과정들로 인하여 유족이나 조문객들에게

혼돈을 야기하고 있는 얘기를 자주 한다.


큼직한 중장비들이 묘지 안을 드나 들 때면

그 지역은 온통 잔디 뗏장들과 기름 냄새로

온 대지를 진동 시키며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 시키기에 부족하지 않더라.

깎아야 하는 잔디는 엄청 많은데 일손은

턱없이 부족하니 일주일 내내 부지런히

일하는 묘지의 모습을 보고 또 보았으니

때로는 멀쩡했던 비석 안의 영정 사진이

벗겨지는 일도 목도하며 어쩔 줄 몰랐다.

이런 경우엔 유족이 찾아와서 확인하고

의뢰를 해야 할 텐데 이미 이 비석과는

손절을 한 경우인가 생각해 보았었다.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故이도영(온타리오 첵캐싱 업주/총격 피살

2000년12월2[토]일/뇌사後사망/46세)님

세 딸이 있었는데 각자 음악의 세계로!

그런데 어느 누구도 찾아 오지 않았다.

좋아요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