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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천옹’에게서 배운다】

2018.11.02

신천옹에게서 배운다】 


세상에서 가장 긴 날개를 가진 새가 있는데 알바트로스 즉 신천옹입니다양 날개를 펴면 3미터가 넘을 때도 있으며 새의 그림자가 하늘을 덮고 만 리를 간다 해서 하늘의 조상이 보낸 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반면에 날개가 커서 잘 움직이지 못하는 관계로 몸을 움직이는데 있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몸이 큰데다 긴 날개를 펄럭거려도 잘 날지 못함으로서 멸종 위기에 이를 정도로 사람들에게 쉽게 잡히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알바트로스에게는 생존을 위한 반전이 있습니다대부분의 새들은 바람이 거세지면 날기를 멈추고 숨는데 비해서 이 새는 바람이 거세질수록 하늘을 비상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됩니다거대한 날개를 이용해서 한 번의 날갯짓도 없이 6일간을 날 수 있는가 하면 두 달 안에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세상에서 가장 멀리 그리고 가장 높이 나는 새로 거듭난다고 합니다이 새가 한 번도 쉬지 않고 먼 거리를 날 수 있는 이유는 강한 바람을 이용해서 바람의 높낮이와 기류를 파악해서 비행하기 때문입니다평소에는 별로 힘을 쓰지 못하다가도 바람이 강하게 일어나면 이에 맞서는 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악조건에도 인내함으로 자신의 때를 기다리다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날아가는 알바트로스를 생각해봅니다우리도 이와 같이 눈부시게 비상하는 그 날을 위해서 삶에 찾아오는 어려움도 참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꿈을 단단히 붙들어야 하는데 꿈을 놓치면 인생의 날개가 부러져서 날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때로는 남들에게 무시를 당할지라도 용기를 다해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삶에 어려움이 닥쳐도 인생반전을 꿈꾸는 가운데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그러한 의미에서 이 시간 강한 바람에 맞서는 알바트로스와 같이 힘찬 날개 짓을 하면서 창공을 오르는 비상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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