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진짜 무서운 이유 자유를 잃어버린 우리

역사를 통해서 세상이 바뀌는것을 수없이목격하였고 대부분 큰사건들이나 발명 발견들이  인간의 역사를 바꾸는것을 알수 있다. 


영국의 산업혁명부터 시작된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노동력이 점점 불필요한것으로 만들고 있고 그기술을 만드는 회사를 가진 특권층만 번영하게 만들고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인공지능위 발전으로 단순자동화가 이젠 인간보다 나은 자동화로 변화한 세상이 되었고 코로나19 이전에는 사람들이 지배하던 세상과  스마트한 자동화세상이 힘겨루기를 하던 그런 세상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상을 지배하면서 사람과 스마트한 자동화간의 힘겨루기가 무너져 버렸다. 


코로나19로 손발이 묶인 노동자, 전통적인 사업들은 세상이 바뀌는것을 보면서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어가고 있다.


미국만 보아도 미국내 자영업의 몰락이라는 엄청난 파괴적인 현상이 급속도로 벌어지고 있고 그 여파는 미국내 한인타운에도 이미 퍼져나가고 있다. 


식당, 서비스업, 판매업등 미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업자들의 붕괴가 가속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는  그동안 사회가 만들어진 뿌리자체를 통째로 갈아 엎고 있는것이다,


도시화가 이루어지고 도시안에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그 거주자들의 인구수와 그들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쇼핑몰, 식당, 서비스업, 판매업, 제조업들이 어울려서 경제를 만드는 구조가 가장 일반적인 현대의 지역 경제 형태일것이고 나아가 이것이 국가 전체경제의 기반이 되는데  코로나 19로 사람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니 이거대한 시스템이 통째로 균열이 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


대부분의 자영업은 3-6개월만 장사를 못하면 망할수 밖에는 구조이다. 코로나19가 만연하지 6개월, 이제는 정말 망하는 구조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국가의 인위적인 도움이 없으면 이런 산업구조아래서 활동 하던 기업이나 자영업다들은 생존이 불가능하게되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문제는 단순히 무서운 질병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인간사회의 뿌리인 경제활동을 바꾸게 만들고 있는것이다.


이런 와중에도 아마존등의 온라인 쇼핑, 배송업등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세상이 정말로 바뀌는것이다,.


작게는LA한인사회를 봐도 타운내 모든 쇼핑몰들은 이제 미래를알수 없는 불안한 사업체가 되었고 그안에 입주한 업체들도 같은 운명이다,  오래된 식당들도 사업규모를 지탱하지 못하여 문을 닫는 식당들이 속출하고 있다. 오히려 작고 영세했던 배달 위주의 식당들은 장사가 잘되고 있다.  기업들은 가능한한 재택근무를 시도하고 있으니 직원들도 한인타운회사에 출근할 이유가 없어지고  한인타운에 살아야할 이유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 유흥업소도 문을 닫으니 한인타운에 몰려올 이유도 없어지고 있다. 더불어 이제 몰려사는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되어 점점 한적한곳에서 살고 싶어하고 있다.


많은 상업빌딩들도 공실율이 점점 높아지는건 당연한 일이고  타운내 상업용 부동산과 거주용 부동산의 미래는 어두워 보이기만 한다.


그러면 백신이 나오면 과연 옛날로 돌아갈것인가 ? 문제는 백신이 나와도  이미 생활의 방법이 바뀌어번린것은 다시 돌려놓을수가 없을것이다. 재택근무가 옵션이 아닌 필수시대로 이미 바뀌었고  비대면 사업이 일반적인 방법이 되어버린후에는 다시 완전히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불가능할것이다. 이젠 프리렌서와 파트타임직업이 더 보편화 될것이다.


코로나 이전에  고전하던 업체들이 요즘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변화 때문이다. 홈셰프, 블루에이프론이라는 회사는 식사재료와 레시피를 만들어서 가정에 배달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사업이안되서 문을 닫아야 할 사업이었는데 팬데믹이후에는 밀려오는 주문에 승승장구중이다.  재료와 레시피를 받아서 해먹는게 어색하고  맛에대한 확신도 없어서 인기가 없었는데 막상 할수없이 주문해보니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조리도 너무 간단하다보니 너무나 쉽게 고객들에게받아들여진것이다.  홀푸드, 아마존, 월마트,등 수많은 기업들이 식자재를 가정배달하는게 일상화되고 있다. 


과연 백신이 나와도 사람들이 잠재위험을 무릅쓰고 번화한 식당에서 경쟁적으로 예약하고 다같이 모여서 식사를  할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치는 않을것이다. 결국 그런 식당들은 충분한 이익을 얻지못하니 장기적으로 생존이 불가능할것이다.


아마존을 사용하지 않던 계층들도 강제로 사용법을 배워서 쇼핑을 해보니 너무 쉽고 간단하다는것을 알게되버려서 그런 경험으로 온라인 쇼핑이 생활화가 되고 있다. 팬데믹이 끝나도 이런 습관은 계속될것이다.


질병의 위험을 무릎쓰고 쇼핑몰이나 마켓에 갈 이유가 적어지는것이다.


코로나19가 진짜 무서운 이유는 사망율보다 사회와 산업전반에 걸친 강한 변화와 물리적인 제재를 가져왔다는것이다. 그것도 세계적인 규모로 동시에... 세상사람들에게 강력한 교육효과를 미치고 있고 인간의 행동패턴과 사회생활을 바꿔놓았다.


한두달만에 사태가 제어되었으면 그냥 늘 겪던 조류독감 정도의 지역적 계절적 유행병으로 넘겼겠지만 이놈은 진짜 무서운 놈이었다. 인간세상을 통째로 지배하고 있는것이고 언제 물러 갈지 알수가 없다.


인간은 어떠한 조건과 환경에서 살아남았다. 우리는 살아남을것이고 이미 그런 바뀐세상에 대응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진화하지 못하면 인간은 소멸된다는것은 인간의 DNA에 이미 새겨져서 수천만년동안 내려왔다.


내주위에 문을 닫고 있는 업소들 봐도 그렇고  EDD가 주는돈이 없으면 살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 구글등의 회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구상중이던 미래사업을 마음껏 실현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것이다.


미래의 역사는 아마도 코로나19이후의 세상은 영국의 산업혁명 보다더 큰 사회변화를 가져왔다고 기술하게 될것이다.   바뀌지 않으면 죽는세상이 바로 코로나 19 세상이다. 


자유를 상실한 시대,  미쳐 날뛰는 미국의 청춘도 이해가 된다. 그래도 어쩌니 맞추어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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