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작

왜 수필 (隨筆) 쓰기는 매력적 (魅力的)인가? - 2 of 2

2020.08.12

셋째수필(隨筆)쓰기는 제게 잊혀져 가는 모국어(母國語)에 대한 의식(意識)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미국(美國)에 아무리 오래 산다하여도 제가 태어나고 자란 한국(韓國)의 문화(文化)와 언어(言語), 그리고 정서(情緖)를 수필(隨筆쓰기를 ()하여 다시금 내 기억(記憶)의 창고(倉庫)에서 오랜만에 꺼내어 반추(反芻)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넷째수필(隨筆)을 쓰다 보니 주제(主題)에 관련(關聯)된 내용(內容)에 대해 연구(硏究)를 나름대로 혼자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하여 제가 미처 과거(過去)에 알지 못했던 내용(內容)이나 사실(事實)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利用)하여 수필(隨筆)을 쓰게 되니 부수적(附隨的)으로 컴퓨터 워드프로세싱 소프트웨어, Google Translate®와 같은 언어번역기(言語飜譯機), 전자백과사전(電子百科事典), 전자(電子)한글/영어(英語)/한자사전(韓字事典: 한자(漢字)는 동이족(東夷族)이 만든 글자이기 때문에 한자(漢字)라고 표기(表記)하지 않고 한자(韓字)로 여기에 표기(表記)하였음을 밝힙니다.)등등(等等)을 뒤적이게 되어 많은 것을 스스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섯째한글로 수필(隨筆)을 쓰는 것과 더불어 한자(韓字)를 곁들여 쓰게 되니 자연(自然)스레 한자공부(韓字工夫)를 하게 되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기억력(記憶力향상훈련(向上訓練)을 자연(自然)스럽게 하는 계기(契機)가 되었습니다.  수필(隨筆)을 쓰면서 잊혀져 가던 저의 기억창고(記憶倉庫속의 내용(內容)을 다시금 새롭게 확인(確認)하고 점검(點檢)하는 계기(契機)가 된 것입니다.


이 외에도 수필(隨筆쓰기가 주는 매력(魅力)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于先생각(生覺나는 다섯 가지만 제가 간단(簡單)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저는 수필(隨筆쓰기를 저의 평생취미(平生趣味)로 하고자 합니다


사실(事實수필(隨筆쓰기를 은퇴(隱退()의 소일(消日거리로나 ()에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편 한편 써 나가면서 느끼는 것들이 아주 많아서 저로서는 지금까지 많은 긍정적(肯定的)인 경험(經驗)을 하였습니다.  그런 ()에서 수필(隨筆쓰기를 우연(偶然)히 조금 먼저 시작(始作)하게 되었다는 것을 매우 다행(多幸)으로 생각(生覺)하고 또한 저에게 수필(隨筆쓰기에 대한 동기부여(動機附與)를 해 주신 Ms. Storm에게 다시금 진심(眞心)으로 감사(感謝드리는 바입니다.

            

2016년 5월 23일


崇善齋에서

솔뫼

좋아요
태그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