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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헝가리 부다왕국의 마차슈 왕국

2018.06.08

남쪽 탑에 마차슈 후다니(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슈 성당으로 불리게 된 이 성당은

 원래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 성당이었다, 


현재 구 부다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다 


1255년, 부다. 성내에 건축되어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의 장소로써 이용되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최후의 황제

 칼 1세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역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행해졌을 뿐만 아니라, 

마차슈 1세의 2번의 결혼식도 이곳 성당에서 행해졌다 


현존하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조된 것이다,,


1479년에 마차세요 1세에 의해 재개축됨으로써, 

높이 80m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광범위하게 정리, 개축되었다, 






성당을 구경할 때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 되었다, 

다른 나라에서는 보물로 취급 받는 여러 성당에서는

 카메라를 눌러보는 것에 눈치도 보였는데 

이곳에서는 즐기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곳곳에서는 프레쉬도  

맘껏 터트리고 있었다,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도 관광객들에게 

기념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것이 보였다,

조금은 어수선했지만

나름 독특하며 개성이 있어 보인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이고

 계단 곳곳에서 아래층을 향해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이곳 성당 안은 아래층을 구경하고 

이 층도 구경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탑 곡 데기까지 빙글빙글 돌며

 좁은 계단을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부다 왕궁을 구경하기로

 맘을 먹고 왕궁으로 향했을 때 

그 안에 어부의 요새가 같이 있다는 것은 

이곳 여행 안내지에 있었기에 알고 있었지만 어부의 요새가 

이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은 몰랐다, 


그리고 이곳에 

헝가리 역사와 함께 고난과 영광을 함께한

 유명한 이런 성당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잠시 이곳 카페에 들러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저 앞에 보이는 성당은

 어떤 곳인가 인터넷 검사를 해보니 

저 안을 들어가 보지 않고서는

 부다왕궁을 왔다 갔다는 말을 하기가 좀 약해 보였다, 

그 후에 입장료를 사고 이곳을 들어왔다, 


입장료는 3단계로 가격이 틀리는데 

이곳 성당 안에만 들어오는 거와

 이곳과 어부의 성을 올라가보는것와

 가이드와 함께 모든 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는 3번째 것을 사서 

전부를 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는 것으로 표를 샀다,


성당을 들어설 때 

다른 성당과 조금은 분위가 달랐다 

누군가 아! 음악이 참 좋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후 음악에 주위를 기울이니

 조용하면서 은근히 흐르는 파이프 오르간의 음악이

 잔잔하게 들려왔다, 


음악의 힘이 이렇게 다른 곳의 성당과

 비교가 될 줄 몰랐다,









미사를 위해 성당에 입장하는 것은 무료지만, 

관광객은 입장권을 구입하고 

몇 가지 행동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은 

어깨를 노출하면 안 되고

 남성은 모자를 쓸 수 없다고 한다,


 휴대전화, 흡연 및 애완 동물은 허용되지 않으며 

성당 안에서 먹거나 마시는 것도 금지되고 있다,


이 성당은 보통 주중 매일 열려 있으며

토요일은 아침, 일요일은 오후에 오픈한다고 한다








성당 내부는 

금박 프레스코와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는 또한 기독교 미술관도 있어 

중세시대 석상, 신성한 유물, 헝가리 대관식에 쓰였던

 보석과 왕관의 복제품 등을 볼수가 있다,

















<아래 내용은 위기백과 사전에서 가져온글>

1541년에 오스만 제국은 부다를 점령하고, 이후 이 성당은 주요한 모스크가 되었다. 그들은 부다 성을 손에 넣은 뒤 마차슈 성당을 모스크로 리모델링했다. 성당은 모스크로 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 추가로 타격을 입어, 내부의 벽에 그려져 있던 호화스런 프레스코화는 흰색으로 칠해져 망가지고, 남겨진 비품은 약탈당하였다. 이 와중에 내부 제대 등은 모두 파괴되었고 벽면도 이슬람 고유의 아라베스크 무늬로 장식되었다. 1686년에는 남쪽 탑과 지붕이 붕괴되기도 했다. 얀 3세 소비에스키가 인솔하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과 합스부르크 군주국의 반터키 신성동맹에 의한 부다의 포위가 계속되어 (→1686년 대터키 전쟁(Great Turkish War)) 성당의 벽이 동맹 측의 대포에 의해 파괴되었을 때에, 예전부터 봉납되어 오던 마리아 상이 벽 속에 숨겨져 있던 것이 알려졌다. 이 때에 기도 중이었던 오스만 제국의 이슬람 교도의 앞에 마리아 상이 나타나자, 부다 주둔군의 사기는 붕괴되고 이 날, 부다는 함락되어 오스만 제국의 지배가 종결되었다. 이로 인해, 마차슈 성당은 "성모 마리아의 기적이 있었던 장소"라고 불린다. 




여행을 하다 보면 많은 성당을 보게 된다, 

특히나 유럽을 여행할 땐 

성당을 보지 않는 여행을 할 수는 없을 정도로

 성당을 볼 수 밖에 없다, 

유럽의 역사는 종교적이며

 종교가 있는 역사를 가졌기에 

그 중심엔 성당이 있고

 성당이 있는 곳에 도시가 있을 수 바께 없다, 


큰 도시일수록 성당의 규모가 크며

 역사가 깊고 길수록 성당의 크기도 크며 웅장하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많은 성당을 구경하다 보면

 사실 그게 그거고 이게 그거 같은 느낌이 든다, 

수많은 성당을 보면서

 그중에 기억이 되는 것은 그래도 조금 큼직했거나

 좀 더 예쁘거나

 가장 독특하거나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이곳 성당을 구경하다 보면

 좀 특이한 것을 보게 된다, 

일단 성당이 왕궁 안에 있다는 거와  

성당 2층에는 중세시대 석상, 신성한 유물, 헝가리 대관식에 쓰였던 

보석과 왕관의 복제품 등을 볼 수가 있는

 전시실이 있다는 거 

그리고 미술관도 조그마하게 있다는 거였다, 


이렇게 왕들이 쓰던 유품

전시실이 있는 성당은 말로만 들어 봤을뿐 

구경은 처음이었다,

 그 옛날부터 이런 시설이 있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아마도 최근에 전시해 놓은 것 같다,

관광객을 위한 적극적인 배려에 의한것이 아닐까 본다,  


그리고 이곳의 상술이겠지만 

영어와 독일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가이드를 돈을 내고 소개 받을수가 있다,

어느곳에 한 무더기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들은 준비하고 있던 가이드들이었다, 

개인적으로 온 사람들에게 

설명과 안내를 받게 하는 것이었다, 


다른 곳에서도 가이드가 있지만, 

성당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가이드와 만나서

 같이 들어와 설명을 듣는 거와는

 조금 다른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다른 성당의 조용하며 

 차분한 분위기보다 

특별히 이곳 부다왕궁 마차슈 성당에서는

좀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한편 어수선하게 느꼈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좀 더 특별하고 적극적인 부분들에

나도 모르게 끌려들어  갔던거 같다,

그런데 그렇게 끌려서 들어간것이 

더 좋았던거 같다,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는것은 중요하다, 


내가 사회에서 살아갈 때 

이렇게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가면 

더 많은 부분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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