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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포츠

실망스러웠던 NLCS 3차전 경기

2018.10.16

고대했던 3차전 경기는 실망스럽게 4-0으로 홈구장에서 패배를기록했다. 야구는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 경기이다. 중요한것은 경기 내용이 어떠한것인가 문제이다. 


지더라도 좋은 모습으로지면 관객들이 열렬히 응원하지만 지리멸멸하는 모습으로 진다면 홈구장에서 야유를 받을수있는게 운동경기이다.


첫째,가장 큰문제는 감독등 코칭스태프의 작전 미스이다. 시즌 경기와 다른 포스트 시즌 경기는 매우 다르다. 한이닝 한이닝을 작게 쪼개어서 매니지하고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타석에서는 작전지시를 내라는 신중함이 필요하였는데 로버트 감독은 그런 부분에서 결단력이 부족하고 뭔가 선수들에게 끌려가는 맡기는(?) 경기를 한것 같다. 


둘째,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좋으면 미리 대처하여 다른선수로 바꾸어야 하는데 감으로 선수기용하여 패배를 자초했다. 야스마니 그란달은 긴 정기 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이미 1차전에 많은 실수로 승리를 날린 선수인데 3차전에 다시 기용하여 같은 수비 실수를 보여즈었고 공격에서도 허망한 플레이를 하였다. 이건 전적으로 코칭 스태프의 작전미스이다.


셋째, 선수들의 개인 플레이가 너무 심한 느낌이다. 만루,혹은 득점 상황에서 팀배팅을 하지 않고 초구에 스윙하거나 홈런을 의식한 큰스윙을 하는선수들이 많았다. 아쉬었다. 이것 역시 감독의 작전미스이다. 


프로야구 이기에 선수에게 일일이 작전을 지시하지 않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포스트 시즌은 최고의 팀들의 최고의 선수들과 격돌하는 경기이기에 일반 게임하고는 성격이 다르다. 


반대로 밀워키 감독은 세밀하고 정교한 작전 지시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8회에 4-0 상황에서도 투수를 바꾸면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4차전 경기가 어찌되었던 다저스는 이미 NLCS 챔피언이 될 확률이 30%로 줄어들었다.


어제같은 감독의 작전미스가 반복된다면 NLCS 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기는 불가능할것이다.


다저스는 내년 시즌에는 감독등 코칭 스태프에 변화를 주는것이 좋을것 같은 판단이다.


로버트 체제는 이제 지구 우승까지하는것이 최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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