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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형 주택'이 뜬다…1000sqf 미만 가격 8% 상승

2018.02.14

랜초미션비에호에 건립 중인 애저(Azure) 커뮤니티 타운홈 내부 가상도. 
707스퀘어피트 규모에 침실과 화장실 1개씩을 갖춘 이 집의 판매가는 35만9818달러다. 
[뉴홈 컴퍼니 웹사이트]

규모 1000스퀘어피트 미만 '소형 주택'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부동산 관련 통계 전문업체 코어로직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소형 주택 가격은 1년 동안 8% 올랐다. 이는 오렌지카운티 전체 주택 시장의 가격 상승폭 6.2%보다 높은 수치다. 부동산 업계에선 저렴한 주택을 찾는 이들의 수요 증가가 소형 주택 가격 상승의 주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최근 수 년에 걸쳐 OC집값이 계속 오른데다 매물마저 부족해진 탓에 50만 달러 안팎 매물을 찾던 이들 중 상당수가 이전에 관심을 두지 않던 소형 주택으로 눈을 돌렸다는 것. 소형 주택은 젊은이와 신혼 부부, 은퇴 노인이 주로 찾는다. 대지는 넓은데 건평이 작은 소형 주택의 경우는 투자자가 사들이기도 한다. 에드워드 손 팀스피릿 부동산 대표는 "집값은 올랐는데 매물 가뭄은 계속 심해지고 있다"라며 "저렴한 가격대 매물이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팔리니까 가격이 계속 올랐다. 그러다보니 소형 주택에 눈을 돌리는 바이어가 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형 주택 가격은 지난 5년간 83% 올랐다. 이 기간 전체 주택 중간값 상승률은 57%였다. 손 대표는 또 "요즘엔 한인사회에 실속파가 많아졌다. 이전엔 은퇴한 뒤에도 분가한 자녀가 찾아올까봐 집을 줄이지 않는 이가 꽤 많았는데 요즘은 '내가 자식 집으로 가면 된다'라며 소형 주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소형 주택에 관심을 갖는 실속파의 증가세는 OC를 포함한 전국 대도시에서 공통적으로 관측된다. 전국홈빌더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평균 크기는 2152스퀘어피트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10% 축소된 것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 주택 부지가 모자란 과밀개발 도시에선 2013년 이후 200~400스퀘어피트 크기 '마이크로 주택' 건립이 늘고 있다. 이들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개발 과밀도가 낮은 OC에선 707스퀘어피트 타운홈 단지가 지난해 말 착공됐다. 뉴홈 컴퍼니가 랜초미션비에호 에센시아 단지에 조성 중인 애저(Azure) 커뮤니티 타운홈 10채는 각각 35만9818달러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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