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 운
우리 주변에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매매 하려고 하나 매매가 이루어 지지 않아서 애를 태우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건강상의 문제 또는 은퇴, 자녀문제나 타주로의 이주 등을 이유로 급하게 가게나 집 등을 매매 하려고 하나 이것이 잘 이루어 지지 않아 세워 놓은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어 당황해 하는 분들을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그러나 억지로 팔려고 초조하면 초조 할수록 제값도 받지 못 할뿐 아니라 구입 하려는 사람에게도 초조한 모습을 은연중 풍기게 되어 더욱 의심을 사거나 성사가 빚나가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매매도 본인의 운 중에 매매 운이 들어야 팔수 있는 것이다. 가게를 처분하고 다른 일을 시작 하려고 할 때는 한번쯤 자신의 가게가 언제쯤 매매 될 수 있는가 에 대해 자신의 운을 살펴보고 이에 맞추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본다. 오래전의 상담 사례 이다. 필자가 아는 A여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샌드위치 가게를 처분 하려고 하나 여의치 않아 고심 하던 중 필자와 상담을 하게 되었다. 가게를 시작한지도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경험도 없어 매우 고전하던 중에 전에 수술 받은 적이 있는 위장에 이상이 재발하여 빨리 가게를 처분하고 요양해야 할 입장 이었다.
필자가 A여사의 사주팔자를 살펴보니 2017년에는 매매 운이 없어 보였다. 2018년 3월 중순 경에 가야 매매운기가 들어 처분이 가능한 것으로 감정되어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매상 올리는 점에만 노력 하시면서 매매 운이 될 때까지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그에 맞추어 계획을 세우도록 충고 하였다. 그 후에도 여러 차례 필자에게 전화를 하여 2018년 3월에는 틀림없이 매매가 되겠느냐는 질문을 계속하여 참 딱한 마음이 들었다. 그 후로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2018년 무술년 3월말 경 A여사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게 되었다. 빙그레 웃는 표정에서 가게 문제가 해결되었음 을 알게 되었다. 이제 마음 편하게 건강을 돌보며 몇 달 푹 쉬시라는 필자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어떤 가게를 하면 몸이 힘들지 않으면서 돈도 벌수 있는지 자신의 팔자에 맞는 업종을 선택해 달라고 조르는 통에 우선은 몇 달 푹 쉬면서 요양에 힘쓰라는 것을 설득 하느라 애를 먹었다.
세상일 이란 것은 마음먹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요, 운과 때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운과 때를 살펴 이에 맞추어 순리대로 계획을 세워 나아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삶이 라고 본다. 세상만물 모든 것에는 때라는 것이 있다. 어떤 일이든 때가 되어야 일의 성사가 있지 아무리 조바심을 내어도 때가 되지 않았으면 그 일이 이루어 질 리 만무하다. 앞서 설명한 A여사의 경우만 해도 자신의 건강상 문제로 가게를 처분 하려고 이리저리 애써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가격도 대폭 낮추어 보는 등 여러 가지 갖은 방법을 쓰며 애를 썼건만 때가 이르지 못했으니 매매를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나중에 A 여사님의 말을 들으니 “급한 마음에 가게를 팔아 보려고 여기저기 내놔보고, 인터넷에도 광고해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 써 보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개미새끼 한 마리 얼씬 걸리지 않는 거 있죠? 어쩌면 그럴 수 있는지 신기 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인가 해서 가격을 대폭 내려서 내놔 봤지만 허사였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서 포기하고 매물을 거둬들인 뒤 영업에만 신경 썼습니다.
그러다 2018年 2月말경 가게를 다시 내 놓았더니 신기 하게도 여기저기 에서 입질이 오고 그러다 전보다 훨씬 좋은 가격에 일이 성사 되었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가게가 처분되고 나니 건강도 다시 좋아진 것 같고 해서 슬슬 일 하면서 치료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지 뭡니까?” 라고 한 뒤 웃으신다. 세상 모든 일에는 이렇듯 때가 있는 법이다.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키워야겠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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