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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하루 아침에 인생역전" 온라인 읽기 - 진호, 마효남

2021.07.13

하루 아침에 인생역전

하루 아침에 인생역전

"하루 아침에 인생역전" 는 액션 & 모험 소설, 주인공은 "진호"와 "마효남".

그는 수년간의 가난과 비참을 겪었고, 그가 실제로 입이 벌어 질 재산의 상속 자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는 자신의 삶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예상했던 방식이 아니라 곧 바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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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인생역전" 소설 시사

밤 아홉시, 대학 캠퍼스 , 남자 기숙사.

"진호야, 일층 101기숙사에 가서 내 노트북 좀 가져와!"

옆 기숙사의 노란 머리 남자애가 진호의 기숙사 문을 발로 걷어차고 들어와 1000 원을던져 주고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로 돌아갔다.

"아 맞다, 진호야, 가는 김에 아래 슈퍼에서 물 좀 사와!"

노란 머리 학생은 다시 오더니 이번에는 2000원을 던져줬다. 1000원은 물값이고 1000원은 진호의 심부름값이었다.

"노란 머리, 너희 기숙사는 왜 자꾸 진호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거야, 이렇게 사람 괴롭히는게 어디있냐?"

진호랑 같은 기숙사인 친구가 더 이상 보기 힘들다는 듯이 차가운 얼굴로 물었다.

"허, 진호랑 같은 기숙사를 쓰면서 아직도 걔를 몰라? 저놈은 돈만 주면 똥도 먹을 놈이야!"

노란 머리는 실컷 조롱하고 웃으면서 떠났다.

진호는 허리를 굽혀 바닥의 돈들을 주우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하면 나는 2000원을 번 거야, 만두 3개랑 김치 하나는 살 수 있겠어, 그럼더 이상 굶지 않아도 돼!

"진호야... 가지 마, 너 돈 없으면 우리가 빌려줄게, 안 갚아도 돼!"

기숙사 방장은 진호가 가여운 듯 말했다.

진호는 씁쓸하게 웃으며 머리를 흔들었다.

"고마워, 방장..."

말를 마치고 그는 몸을 돌려 걸어나갔다.

같은 기숙사의 친구들은 그런 그의 뒷모습을 보며 가련하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사실 진호도 다른 사람의 신부름 따위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도 다른 사람들처럼 즐 겁게 대학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대학에 다닐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할 일이었다.

그는 찢어지게 가난했으니까!

비록 한 기숙사 친구들이 너무 잘해줬지만 그럴수록 그는 그들의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우정이라도 문제가 생기는 건 시간문제니까.

진호에게 있어서 한 기숙사 친구들 외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진호야, 노란 머리가 그러는데 너 내려간다며?"

이때 옆 기숙사에서 화려한 옷차림의 학생이 걸어 나왔다.

그의 이름은 허남, 노란 머리 기숙사의 기숙사장이었다. 부모가 공장을 차려 굉장 한 부자였다. 거기에 키도 훤칠하고 잘생기기까지 하여 많은 여학생들의 우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항상 진호를 깔봤고 평소에 그저 진호를 쳐다보는 것조차 낯이 깎이는

일이라고 여겼다.

진호는 그가 자기를 왜 부르는지 알 수가 없었다.

진호는 머리를 끄덕였다. "응, 내려가."

허남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주머니에서 듀**를 꺼내 진호에게 던졌다.

"마침 잘 됐네, 내 친구 한 명이 오늘 동쪽의 숲속에서 볼 일이 있거든, 이거 걔한 테 좀 전해줘, 아 참, 그리고 여기 2000원!"

허남은 플레이보이였다, 평소에 적지 않은 여자들과 데이트를 나갔다.

불량배 친구들도 아주 많았다.

그러나 진호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자기는 그저 심부름 돈을 버는 처지니까.

물건을 받고 계단을 내려가려고 진호가 몸을 돌리는 순간 뒤쪽에서 허남의 들릴 듯 말 듯 한 웃음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진호는 건물에서 내려와 DLS를 전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노란 머리가 시킨 노트북과 컴퓨터를 해결할 생각이었다.

캠퍼스 밖의 숲에 대해 진호도 알고 있었다. 그곳은 유명한 데이트 장소였고 야외 잠자리 수용소라는 별칭도 있었다.

머지않아 진호는 허남이 얘기한 곳에 도착했다.

첫눈에 한 여학생과 남학생이 숲의 벤치에 앉아서 희희낙락거리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달빛을 빌어 진호가 남녀의 얼굴을 제대로 보게 됐을 때 그는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양하였다!

진호는 금세 눈시울이 붉어졌고 손에 들려진 DLS는 바닥에 툭 떨어졌다.

양하는 진호의 전 여자친구였다. 둘이 헤어진 지 고작 3일만에 다른 남자랑 이 곳에 오다니!

물론, 양하가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었다..

이별할 때, 양하는 혼자 조용히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 고작 3일이 지났는데 그녀는 이곳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진호가 나타나자 두 사람은 모두 그를 바라봤다.

두 사람의 반응은 서로 달랐다.

"진호야... 네가 어떻게? 너너... 오해하지마, 나랑 육진은 지금..."

양하는 살짝 당황한 모습이었다. 다행히도 조금의 수치스러움은 느끼고 있는지 다급 하게 얼굴을 숙였다.

그러나 옆에 앉은 육진이라는 재벌 2세는 양하를 안고 있던 팔을 풀고는 진호가 땅에 떨어트린 DLS를 흘끗 보더니 몸을 일으켜 크게 웃어대기 시작했다.

"젠장, 허남 이놈 좀 놀 줄 아네, DLS 전해달라니까 너를 시킬 줄은 상상도 못했거 든, 스릴 있네, 정말로 스릴 있어!"

육진도 재벌 2세였고 허남의 불량한 친구중 하나였다. 집에서 호프집을 여러 곳 차렸고 평소에 등교할 때도 BMW 3시리즈를 타고 다녔다.

육진의 말을 듣자 진호는 주먹을 꽉 움켜쥐었다.

허남은 일부러 자신을 골탕 먹이려고 한 것이었다!

심지어 양하가 이별하자마자 바로 그의 친구인 육진과 만나게 된 데는, 아마 허남 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으리라!

"양하야, 나도 네가 나 가난해서 싫어하는 거 아는데, 그래도 이런 놈이랑 사귈 필요는 없잖아, 저놈이 얼마나 많은 여자들을 갈아탔는지 정말 모르는 거야?"

진호가 분노에 차서 소리쳤다.

그는 이 여자애를 너무나 사랑했다. 가슴이 미어지도록 사랑했다.

양하도 진호가 훈계하는 것을 듣고 버럭 화를 냈다.

"진호, 너 따위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나 너랑 헤어졌어, 내가 누구랑 사귀든 말든 너 같은 거지새끼가 웬 참견이야?"

"천 오빠는 나한테 예쁜 화장품, 팩 그리고 아이폰이랑 명품 백도 사줬어, 넌이런 것 해줄 수 있어?"

"그리고..."양하도 화를 참을 수 없었다. 바닥에 떨어진 DLS를 보고 말했다.

"너 일부러 나 엿 먹이려고 그런 거지! 꺼져!"

짝!

말이 끝나고 양하는 진호의 뺨을 때렸다!

육진은 더 활짝 웃었다. "하하, 양하야, 꺼지라고 하지 말고 여기서 지켜보라고해!"

양하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오빠, 나 오늘 이 거지새끼 만나 기분 다 망쳤어!"

말이 끝나고 그녀는 육진에게서 빠져나왔다.

진호는 어떻게 그곳에서 걸어 나왔는지 알 수 없었다. 머릿속이 새햐얬다.

돈, 결국, 다 진호가 돈이 없기 때문이었다!

"하하 하하..."

기숙사 문 앞에 도착했을 때에야 진호는 복도를 에워싼 같은 반 친구들의 웃음 소리에 정신이 퍼뜩 들었다.

부잣집 도련님 허남은 한쪽에서 배를 끌어안고 웃고 있었다.

그가 모든 반 친구들에게 이 일을 말한 게 틀림없었다.

"하하, 진호야, 방금 DLS 전해줄 때 뭐 본거 없어?"

노란 머리가 웃으며 말했다.

"젠장, 양하가 몸매도 좋고 얼굴도 예쁘잖아. 어쩌면 그곳에 도착했을 때 육진그 녀석 참지 못하고 이미 시작했을 수도 있어!"

허남은 사악하게 웃었다.

진호는 주먹을 꽉 쥐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허남을 죽여버리고 싶었다, 허남도 죽이고 자신도 죽고 싶었다!

"왜! 왜 나한테 이러는 거야!!!" 진호가 분노에 차서 울부짖었다.

허남이 큰소리로 웃었다. "어이어이, 여기 좀 봐, 거지새끼가 화낸다, 나 지금 너무무서운데?"

"사실대로 말해줄가, 이 거지새끼야, 이 반에서 제일 한심한 놈이 너야, 분수도 모르는 놈이, 양하 같은 미인이 너랑 사귀는 건 낭비야, 차라리 내 친구가 며칠 데리고 노는 게..."

"아 참, 너 아직 모르지, 너 양하를 일 년동안 쫓아다녔잖아, 근데 내 친구 육진이가 걔 카톡 추가하는 데 반 시간 걸렸어, 하하하!"

모든 사람들이 웃고 있었다, 진호의 자존심 따위는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다!

"이 개새끼야!"

진호는 허남에게 덮쳐들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허남과 그의 친구들의 구타였다!

결국 진호는 그의 기숙사 친구들에 의해 기숙사로 끌려 갔다!

진호는 침대에 누워 이불 속에서 주체할 수없이 흐느꼈다.

"왜? 저 새끼들은 왜 다들 나를 괴롭히는 거야, 내 존엄을 짓밟는 거야! 왜!!!"

"그냥 단지 내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쟤네들 눈에는 인간도 아닌 거냐고!!!"

진호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었다. 양하와의 과거가 눈앞에 보이듯 생생했다.

얼마나 울었을까, 울다가 이불 속에 웅크린 채 잠이 들었다.

어쩌면 이 어둠 속의 고요한 밤만이 그에게 있어서는 가장 평화로운 순간일지도 모른다!

이튿날 아침 일어났을 때 기숙사에는 아무도 없었다. 진호는 알고 있었다. 기숙사장이 그를 깨우고 싶어 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젯밤의 일을 생각하면 기숙사에 있는 것이 교실에 가는 것보다 백배 나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핸드폰을 집어 들자 많은 메시지와 부재중 통화가 눈에 들어왔다.

진호를 놀라게 한 것은 그 전화들이 모두 해외에서 걸려온 것이었다.

그리고 은행 카드 계자이체 메시지도 하나 있었다!

" ‘한국은행’ 19년... 마지막 자리수 107계좌의 잔액은 20,0000,5000.00원..." 이 숫자를 보고 진호의 머릿속이 하얘졌다. 어안이 벙벙했다.

20억!

‘누가 나한테 20억을 보낸 걸까!’

진호는 재빠르게 은행에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사실임이 확인된 뒤 더욱더 말문이 막혔다.

바로 이때 전화가 다시 울렸다.

여전히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진호는 바로 전화를 받았다.

"호야, 돈 받았어? 나 누나야!"전화기 너머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나!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누나 아빠 엄마랑 해외에서 힘들게 돈 벌고 있잖아? 어디서 이렇게 많은 돈이 생긴 거야?"

진호는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다.

"그게, 비록 아빠 뜻에 따라 너한테 2년은 더 숨겨야 했는데 네가 학교에서 자꾸괴롭힘당한다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누나가 미리 너에게 사실을 말하려고, 우리 집돈 많아. 게다가 우리 진씨 집안 산업은 전 세계에서 종횡무진하고 있어, 아프리카알지? 그냥 이렇게 말할게, 아프리카 80%의 금광, 석유 광산, 다 우리 집 거야!"

"그 외에도 한국 그리고 해외의 여러 산업들까지!"

꿀꺽!

진호는 긴장한 듯 침을 삼켰다. 만약 이 20억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면 죽어도믿지 못할 일이었다.

자신의 누나가 미쳤다고 생각했을 게 틀림 없었다!

"안 믿기는 거 나도 알아, 진호야, 천천히 받아들여, 누나도 어릴 때 가난하게 키워졌어, 이제서야 점차 재벌의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는 중이야. 아 참, 그리고 오늘 택배 하나가 너희 학교로 이미 도착했을 거야, 누나가 보낸 물건들이 있어, 돈은 걱정하지 말고."

"한국의 물가가 지금 어떤지 나도 잘 모르겠어, 아무튼 20억은 먼저 쓰고 있어, 다음 달에 누나가 다시 보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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